식중독은 식품섭취로 인 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혈 질환을 뜻합니다. 그 중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 식중독 중 하나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비세균성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요즘과 같은 겨울과 초봄(12월~4월) 사이에 기승을 부립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특히 음식이나 물, 침, 공기 등을 통한 전염성이 심하기 때문에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경로
1) 굴, 조개, 생선과 같은 어패류를 제대로 익혀먹지 않은 경우
2) 채소, 과일을 깨끗하게 씻지 않고 먹은 경우
3)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경우
4)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같은 공간을 사용한 경우 등
노로바이러스는 공기 중에도 감염이 심할 정도로 전염성이 심한데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발열이 발생하며 감염 시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이 해답입니다.
손씻기의 생활화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은 만큼,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특히 식사 전과 조리 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반드시 익혀먹기
가능한 물과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하고 특히 굴, 조개, 생선은 꼭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물은 끓여마시기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고 조리음식은 85℃에서 1분이상 익혀야 합니다.
채소,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먹기
오염된 지하수나 채소, 과일로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니 혹시 모를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고 제거하여 섭취하여야 합니다.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칼, 도마 등의 조리 후 소독은 필수이며 생선과 고기, 채소 조리 시 도마는 각각 따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안타깝게도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 만이 중요한 대비책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 3일에서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되니, 노로바이러스의 예방법을 따라주시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