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꾸러미 받아 가세요

전 세계 4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북스타트 운동이
당진시립도서관에서도 시행됩니다



안녕하세요.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강수영입니다.

 

전 세계 4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북스타트 운동이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지난 5월 26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스타트 운동을 아이의 연령에 따라서 0~18개월, 19~35개월, 36~취학 전, 초등학생, 청소년(중학생), 청소년(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총 6단계로 진행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취학 전 3개의 단계를 당진시립도서관에서 각각 북스타트, 북스타트플러스, 북 스타트 보물 상자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북스타트꾸러미를 받기 위해서는 아가 본인의 도서대출증이 필요합니다. 올해부터는 개인 정보보호 차원에서 미리 아동의 아이핀을 발급받아서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가정에서 회원가입을 하지 못했다면, 도서관 내에 비치된 PC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진행 시 등본 1통과 보호자의 신분증은 필수 지참이라는 사실! 회원가입 후 도서관 방문 시 아동 본인의 도서대출증을 바로 발급해 주십니다. 아동의 도서대출증을 소지하여 2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중앙도서관 기준)로 방문하시면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당진시 학습동아리 '손수체'의 캘리그라피 전시회
 

▲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스웨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추천도서. 대표작 <구름빵>

​6월 4일 기준으로 어린이자료실 내부에서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없지만 지정 좌석을 이용하면 내부에서도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자료실이 위치한 2층 로비에는 당진의 우수 학습동아리인 손수체의 캘리그라피 전시회와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소개가 전시되어 있으니 잠깐의 기분전환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제가 본 작품들은 무엇보다도 마음에 와닿고 너무나도 예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같이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 1단계 북스타트 구성품. 두꺼운 종이의 그림책 2권, 부모 가이드북, 튼튼한 면 가방과 수건 
 

▲ 3단계 북스타트보물상자의 구성품. 얇은 재질의 그림책 2권, 부모 가이드북, 튼튼한 면 가방

​아동의 월령에 따라서 적절한 그림책 2권과 부모님을 위한 안내 책자, 튼튼한 면 가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년에는 단계별로 1단계 300명, 2단계 300명, 3단계 800명으로 총 1,400명분의 북스타트를 준비했지만 아이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부모의 노력으로 연말까지 재고가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선착순으로 배부되니 해당 월령의 아동을 양육하고 계신다면 인근 도서관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 월령에 따른 북스타트 단계
1단계 북스타트 : 19. 04월생 ~ 20. 03월생
2단계 북스타트플러스 : 18. 04월생 ~ 19. 03월생
3단계 북 스타트 보물 상자 : 14. 01월생 ~ 18. 03월생

 

▲ 1단계 북스타트 그림책의 경우 단순하고 글 밥이 적고 의성어와 의태어로 이루어진 책이 많은 편이다.

​1단계 북스타트는 부모와의 교류를 통한 책 접촉과 세상의 다양함을 알아가는 내용으로 책도 두껍고 내용도 한눈에 들어오는 쉬운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2단계 북스타트 플러스는 이야기를 따라 하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색깔과 형태의 표현이 다양한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단계 북 스타트 보물 상자는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로 글 밥이 조금 더 많고 유익한 내용이 실린 그림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단계는 첫 시작을 기념하는 만큼 작은 수건도 같이 증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당진시립중앙도서관 개관 11주년 기념으로 모두 함께 축하하자는 의미에서 아동들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북 아트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아동 1인에 1개씩 배부하고 있는데 이 또한 소진 시까지 배부하고 있으니 지금 바로 도서관에 방문하시길 권장 드려요. 각 도서관 자료실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중앙과 송악 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에서 배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으니 건강 상태 확인하시고 마스크 착용하셔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본 테이크아웃 북아트, 예쁘지 않나요? 물론 북스타트를 받는 아이들이라면 성인의 기준에서 예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작품을 만드는 내내 스티커를 붙이고 색칠을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비대면 복지 서비스가 많은데 시립도서관에서도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발췌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외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북스타트 꾸러미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단, 제한적인 신청 기간과 인원이 상이하니 택배로 받아보실 분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안내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지는 않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반드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더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작은 시작을 함께 해 봅시다.

​* 북스타트 꾸러미 문의

 

 * 신평 거산 작은 도서관은 폐관으로 인하여 미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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