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으로 변해가게 될 당진의 뉴트로 면천의 겨울 풍광

 

뉴트로가 대세다!  당진의 뉴트로!

 

최근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이자 당진의 역사 문화유산 랜드마크인 면천읍성

서남치성 구간에 대한 복원공사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어디서 사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한 때라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도시에서의 삶이 꼭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하죠.

이제 1인 가구의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1~2인 가구를 포함하면

그 비중은 63%에 이른다고 합니다.

 

 





 

면천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시동을 걸었는데요.

면천에는 옛 교육기관이었던 면천향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린 날 이곳은 조용한 곳이지만 면천면 성상리 일원의

'역사 문화와 함께 숨 쉬는 뉴트로 면천' 사업이 진행되게 됩니다.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의 연계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역사 문화 관광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하게 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곳 면천향교도 자원으로 활용될 듯합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참여형 단위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참여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면천두견주, 

그리고 마을의 이야기가 잘 그려질 듯합니다.

 

 





 

처음에 보았을 때보다 조금씩 조금씩 복원되고 있던 면천읍성은

남치성 구간의 복원이 완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면천읍성은 조선 초기 면천 지역의 행정 중심지를 보호하기 위해

1439년(세종 21년) 돌로 쌓은 석축성으로 현재까지

벽과 서치성(100m), 남문 구간(204m)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면천읍성의 서남치성 구간을 당진시는 2016년 토지 매입 및 지장물 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 문화재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3년에 걸친 복원공사를

2020년 12월 완료했다고 합니다.

 

 











 

이 오래된 은행나무는 복지겸 장군과 관련이 되어 있는 나무입니다.

복지겸이 병환으로 누웠을 때 그 딸이 효성으로 만든 술이 있다.

바로 면천두견주로 단맛이 강하고 진달래꽃의 꽃 빛깔이 술에 녹아들어서

그 빛깔이 좋고 독특한 향취는 한 번 맛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때 심어진 나무라고 합니다.

 

 





 

면천읍성 서남치성 및 서남벽 복원공사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현재 남아있는 성돌을 최대한 존치하고, 침하되어 변경이 있는 구간은 해체 후

보강해 원형대로 정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곳 풍낙루는 사라진 면천 관아의 문루였던 누각으로 정확한 기록이 없어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고 하네요.

나라를 근심하는 마음으로 살기 좋은 땅에서 백성과 더불어 평안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명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복지겸 장군은 면 천복 씨의 시조로 고려 태조 때의 무장입니다.

왕건을 도와 홍유, 배현경, 신숭겸 등과 함께 고려를 세우고 환선길이 반란을

일으키자 왕건에게 알려 진압하도록 하였으며 순군리 임춘길의 모반을 평정하는 등의

공을 세웠습니다. 병환이 있을 때 이곳 면천에 와서 몸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복지겸과 연관 있는 면천두견주는 1986년 향토 술 담그기(중요 무형문화재 제86호)

의 하나로 지정되었으며 기능보유자 박승규(朴昇逵)는 증조모로부터 4대에 걸쳐

그 기능을 계승하여오고 있습니다.

 





 

면천면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는 장면은 꽤나 잘 만들어진 성곽으로 이어진

면천읍성이다. 다른 곳에도 읍성이 있지만 이곳 역시 다른 곳 못지않게 잘 보존되어

있고 지금도 옛 흔적 그대로 조금씩 복원되고 있어서 뉴트로 면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변화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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