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가을 당일치기 여행 코스, 다 함께 돌자 면천 한 바퀴!
당진 가을 당일치기 여행 코스,

다 함께 돌자 면천 한 바퀴!



 


가을빛이 돋아나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밝으집니다. 이제 가을이 되어 조금씩 변화가 일어납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은 여름이 공존하는 것을 느낄 정도로 덥게도 합니다.


 


한 지역을 여행하는 것은 그 지역과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 지역을 가장 좋은 방법은 걸어서 돌아보는 것입니다. 이번에 면천의 문화재와 함께하면서 역사적 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고 자연과 함께 하면서 돌아보았습니다.





당진시 면천면 소재지를 한 바퀴 돌아보면 소소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산 쪽에서 면천면소재지로 들어가다 보면 먼저 면천향교 이정표가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조선 시대에 서원과 향교가 있었는데 서원이 사립교육기관이었다면 향교는 나라에서 세운 지방 교육기관이었지요. 몰론 두 곳 모두 교육과 제향을 함께 하였답니다.





 




이곳에서 다시 면천읍성으로 나오다 보면 저수지가 있습니다. 바로 골정지입니다. 여름에 연꽃이 많이 피어나는데 지금도 늦게 핀 연꽃을 몇 송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주민들의 쉼터로 안에는 정자가 있어 여름철에도 시원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면 소재지 쪽으로 가면 면천읍성이 있습니다. 이곳은 해미읍성처럼 평지에 축성되었는데 둘레 약 1,200m입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있고 평면은 네모꼴에 가까운 타원형을 이룹니다. 조선 초기 해안지역 읍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지금은 이곳에 조선시대 관아를 복원되고 있습니다. 참 소중한 관광자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면천 감리교회 쪽으로 가다 보면 교회 건너편에 작은 미술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옛 면천 우체국자리인데 이곳에 미술관을 개관하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은 면 소재지에 미술관이 있다니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이곳에서 다시 구 면천 초등학교 쪽으로 가다보면 면천공립보통학교 3월 10일 학생독립만세 기념비가 세워져있습니다. 매년 기념행사를 하는데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꿋꿋이 우리의 자주를 외친 만세운동이었고 그를 기념하기 위해서 기념비를 세웠지요.



 




그곳에서 안쪽으로 조금 가면 1803년 면천군수 유한대가 연못 안에 세운 군자정이 있는데 이곳에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고 시를 읊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정말 정자에 앉아서 책을 보면 참 즐거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곳에는 지금도 수련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군자정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영랑효공원이 있는데 잘 정비되어있고 나무와 꽃이 심어져 있어 천천히 걸으면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 끝 부분에는 면천읍성 안의 유일한 안샘(혹은 꽃샘)이 있는데 안샘물이 아니면 두견주가 제 맛을 낼 수 없다고 합니다.


 




왼쪽길로 걷다가 보면 2층 누각이 보입니다. 바로 풍락루인데 지금은 사라진 면천관아의 문루였던 누각입니다. 건립 연대는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지만 1852년 당시 면천군수였던 이관영이 중수한 후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풍락루’라 이름 지어 현판을 걸었다고 합니다.



 




풍락루를 돌아본 후에 들린 곳은 책방 ‘오래된 미래’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서 많은 책들을 볼 수 있었고 무엇인가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헌책방이지만 새 책도 판매합니다. 요즘 온라인에서 책을 많이 구입해서 동네서점이 어려운데 이곳에서 책을 구매해서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느린 듯한 면천의 모습이 더 보기 좋습니다. 면 단위에 돌아볼 곳이 이리 많은 곳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추어탕이나 콩국수 한 그릇 먹어도 좋습니다. 느릿하게 면천을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함께 나눠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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