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수국 맛집 삼선산수목원의 여름



아름다운 수국 맛집 삼선산수목원의 여름






 





장마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요즘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은 오전 중에 여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일찍 출발해서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였습니다. 





 





여름이 가득한 수목원은 초록빛 세상이 꿈틀거리며

생동하는 계절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제 연두색에 여름을 더하니 더 짙은 녹색을 담아 가기 시작하면서

초록 초록한 세상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당진의 보물 삼선산수목원도 여름을 가득 안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수목원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아름다운 초여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길 왼쪽 언덕에는 하늘 말라리 등 원추리류의 꽃들이 많이 피어나있습니다.








 





​삼선산수목원에는 많은 나무들이 식재되어있고

요즘은 아무래도 수국 등 많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일반 수국이 반겨주고 방문자 센터 앞에도

수국이 가득 피어난 모습입니다.





 




​수목원으로 가다가 유아숲체험원을 돌아본 후

잠시 위로 올라가면 언덕 위로 오르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에 닿으면 벌써 하얀 꽃으로 피어나는 수국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대형 수국인 미국수국 아나벨리입니다.






 




​꽃이 길가에 나란히 피어나 꽃밭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꽃의 크기가 어른의 주먹보다도 더 큽니다.

꽃의 색상이 좋아서 관상용으로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식재되어있습니다. 






 






​이 수국은 1957년 미국 보스턴에서 들어온 기록이 있어

보통 미국수국이라고 통칭해서 부리기도 합니다.

생김새는 연약하게 생겼지만 추위에 강해서

우리나라에 잘 적응하는 귀화식물입니다.






 




6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여름 내 가게 됩니다.

꽃의 지금이 큰 것은 30cm에 이르기도 합니다.

줄기는 1m 내외이고 원산지는 미국이고 꽃말은 냉정입니다.

양지와 반양지에서 잘 자라고 꽃이 지고

겨울이 되기 전에 자란 가지를 쳐 주어야 합니다. 





 




​수국은 물꽃이 삼복 등이 잘 되는 품종입니다.

봄에 두 마디나 세 마디를 잘라서 흙에 꽃거나 삽목상에 꽃아도 되고,

삽목의 최적기는 장마철인 6월과 7월입니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널리 알려져 인생사진을 찍이 위하여

많은 분들이 찾는 당진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삼선산수목원에 찾는 사람들이

이 수국을 만나기 위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에는 몇 군데에 걸쳐 ‘이달의 식물’을 선정하여 보여줍니다.

그 식물들을 찾아서 여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은 연꽃은 없지만 수련이 피어나 고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방문자센터 앞의

큰 화분에서 피어나는 수련과 수생식물입니다. 





 





​온실을 살펴본 후에 바로 옆에 있는 방문자센터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숲 하늘 길’ 다리로 갔습니다.

보통 출렁다리라고 하는데 이곳의 이름이 바로 숲 하늘 길 다리’입니다.

이곳의 중간쯤에서 올라다 보이는 수목원은 참 아름답습니다.

각기 다른 초록빛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화를 만들어냅니다.






 




​바로 이곳에서 암석원 쪽으로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금계국이 길옆에 피어나 노란 세상을 만들어줍니다.

암석원 지역에 숨어있는 보물이 많이 있습니다.

정향풀과 정향풀 그리고 장미가 밝은 여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간에 있는 팔각정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내려와서

다시 길을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전망대에 오르는 계단이 있어요.

계단을 올라라 전망대에 닿는데 조형물이 기다립니다.

그곳에는 아이들의 꿈을 담겨 있는데 가족 단위로 돌아보면서

아이들에게 이곳에서 그들의 꿈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삼선산수목원은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살펴보면

많은 꽃들과 나무가 있어 사진을 찍을 것도 많이 있고

아름다운 풍경도 만들어줘 힐링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수목원을 돌아보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렸는데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으니 더 좋지요. 



이곳에 갈 때는 물이나 음료수를 준비해 가지고 가는 것이 좋아요.

매점이 없어 구입을 할 수 없답니다.

이번 여름에 당진 삼선산수목원에서 꽃과 나무를 만나

행복한 여름을 만나면 어떨까요?






 








삼선산수목원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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