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당진

"​삼선산수목원의 늦가을 꽃들과 멋진 풍경"

 

이제 가을이 깊어가면서 여기저기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풍뿐만 아니라 국화 등 아름다운 가을꽃들도 피어나 함께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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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한지 몇 년 되지 않은 당진의 삼선산수목원도 가을의 풍요로움을 가득 안고 멋진 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목원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코스코스가 아직도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늦가을의 코스모스는 연약하지만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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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쪽의 화단에 피어나는 꽃들을 보노라니 마음속에도 가을이 더 깊어지는 것을 느꼈답니다. 이곳은 당진시에서 무료로 운영이 된다는 점이 더 좋지요. 이곳은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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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숲 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면서 수목원을 돌아볼 수 있어 이 수목원에서 서식하는 식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숲 공예 등 다양한 산림 프로그램 체험도 가능한데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전화로(041-350-4186-8)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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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을 하면 국화이지요. 아름다운 국화가 핀 모습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국화와 어우러지는 다른 꽃들 또한 멋집니다. 삼선산수목원 안으로 들어가 오른쪽에 핑크 뮬리가 분홍빛 세상으로 다가옵니다. 아직도 핑크뮬 리가 아름다움을 자랑하면서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면서 고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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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연못가에는 털머위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네요. 연못에는 수련이 피어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고 물고기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연못 주위의 쉼터에는 늦가을을 즐기는 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역시 수목원만큼 자연을 느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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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센터 쪽으로 길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면 길가에 갈대와 억새 종류의 풀들이 깊은 가을을 입고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다 보면 출렁다리가 있고 바로 아래에 핑크 뮬리가 있는데 아직도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보기에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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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에 들어가니 많은 꽃들이 피어있지는 않아도 만데렐라와 란타나가 반겨줍니다. 온실을 나와 바로 옆에 있는 방문자 센터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숲 하늘길 다리로 갔습니다. 보통 출렁다리라고 하는데 이곳의 이름이 바로 숲 하늘길 다리’입니다. 이곳의 중간쯤에서 올라다 보이는 늦가을의 수목원은 참 아름답습니다. 이곳도 단풍이 들어 깊어가는 가을을 다양한 색깔로 채색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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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에서 암석원 쪽으로 가면 더 좋습니다. 아직까지도 붉은 장미가 피어나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중간에 늦은 구절초도 피어나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각종 열매들 또한 가을의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조팝나무 꽃이 아직도 피어나 분홍빛 세상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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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을 걸어서 한참 가다 보니 어린이 놀이터에 닿습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이 되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지요. 지금은 아이들이 소풍을 와서 근처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곳에서 정문 쪽으로 나가면 됩니다. 중간에 보면 철없는 철쭉이 꽃을 피운 것을 볼 수 있는데 오히려 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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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가을을 담은 삼선산수목원은 단풍이 들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습니다. 수목원을 돌아보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렸는데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으니 더 좋지요. 이곳에 갈 때는 물이나 음료수를 준비해 가지고 가는 것이 좋아요. 매점이 없어 구입을 할 수 없답니다. 이번 늦은 가을에 당진 삼선산수목원에서 멋진 단풍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만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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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선산수목원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정미로 1090-125

지번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 1271-2

전화 : 041-350-4185

홈페이지 : http://www.dangjin.go.kr/samsu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