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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하는 "독서문화축제"에 다녀오다
"책과 가까워지는 프로그램과 행사가 가득한 당진시 북페스티벌"
 

‘책으로 꿈꾸는 당진,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 이라는 부제로 제4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가 지난 26일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각계각층의 독서 관련 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한 북페스티벌의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다소 쌀쌀해진 가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프로그램 확인을 위해 행사 안내지를 먼저 받아 봅니다. 이번 행사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있는 참여마당, 체험부스와 작가들과의 만남이 진행되는 소통마당, 출판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성장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소통마당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소통마당에는 독서 관련 단체에서 운영해 주었는데요. 책 속 캐릭터를 이용해 손이나 얼굴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그림책을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한쪽에서는 좋은 책 나눔 장터가 마련되어 책 고르는 재미에 빠져 보기도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윤정, 김효찬, 이예숙, 임지형, 최덕규, 한이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작가 골목이 운영되었는데요. 책을 쓴 작가들과 함께 그림을 그려 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김윤경 작가 1인 극 ‘똥자루 굴러간다’와 최덕규 작가 1인 극 ‘나는 괴물이다’를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쉽게 동화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참여마당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어린이들의 독후감상화 대회와 함께 독서 OX 퀴즈, 북마임, 동화 구연대회, 북 콘서트 등이 진행되어 지루할 틈이 없는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이외에도 성장 마당에서는 우리 동네 서점을 만나보기도 하고, 해오름 갤러리에서는 책과 함께 하는 사진전을 관람해 보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지칠 즈음에는 책 버스에서 조용히 책 읽는 시간을 가져 보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책보다 휴대폰을 갖고 있는 시간이 더 많지만, 이날 하루만큼은 종이책의 바스락거림을 느끼고, 상상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책으로 꿈꾸는 하루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책으로 더욱 풍성한 당진시가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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