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9 대호지행복마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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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0-28 조회 : 250
"당진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문화예술향유를 위한 축제"
 
 
당진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축제이며 대호지면 지역의 문화적 가치창출 및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축제가 당진의 작은 학교 대호지 분교에서 크게 열렸습니다.
 

대호지 축제는 벌써 3회째라고 합니다. 1회, 2회 때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에 이번에는 좀 더 크게 열어 지역 어르신들을 다 모시고 하자는 의견을 반영해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축제는  학부모들과 선생님의 먹거리 재료 준비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르신들께서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부스(손 마사지, 네일아트, 전통놀이, 이쁜 사진 찍기) 등을 운영하여 어르신들께 또 다른 기쁨과 행복을 드렸습니다.
 

이 중에도 사진 촬영하여 즉석에서 인화하고 액자에 담아 가는 부스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첨엔 쑥스러워 하시고 다들 사진 찍을 때 미소 짓기가 어색하셨던 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시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사진 찍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체험을 마친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운동장 한편에 준비된 무대 앞으로 모여 2부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한 우카탕카 공연팀의 공연은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고 당진중학교 관현악부의 찬조 공연은 웅장했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롯을 연주함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UP 시켜 주었습니다. 가장 멋진 공연들은 지역에서 늘 보던 대호지 분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한 다양한 공연들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함께 하였습니다. 대호지에 살면서 대호지 분교를 처음 오신다는 한 분의 어르신께서 너무 감동적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마을 교육공동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아프리카에서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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