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 전통시장 오일장 나들이
"시골장터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당진 오일장"


당진여행 중에 만난 오일장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충남에서 잘 알려진 당진 오일장을 구경도 하고 장도 볼 겸 도착했습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당진터미널까지 버스로 이동시 1시 25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주말에 당진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가끔 찾아가 시골 장터의 분위기도 만끽하며 여행을 하곤합니다.
 

당진전통시장은 당진 버스터미널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어 좋았습니다. 저처럼 도보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걸어서도 가실 수 있는 거리입니다. 맛있는 음식도 사 먹으면서 뚜벅뚜벅 걸어오니 당진전통시장의 오일장이 보였고 장날에 손님들로 북적대었습니다.
 

옛것이 사라지는 요즘, 당진 전통시장의 오일장을 보니, 유년시절의 장터 분위기가 새록새록 풍겨오고 충남에서 제법 큰 규모의 오일장인 만큼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와 잡화, 생선류, 옷류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다채로운 구경거리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오일장이 서는 곳 주변과 골목마다 오래된 가게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개업한 지 수십 년이 훌쩍 지난 오래된 가게에 잠시 들러 상품을 구매하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당진 전통시장을 두루두루 살피며 구경을 했습니다. 지물포와 옷가게를 비롯해 과일가게, 정육점, 분식점도 있었고 닭강정이나 돈가스, 빈대떡 등 우리네 입맛을 겨냥한 다채로운 먹거리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당진여행에서 1박을 해야 해서 싱싱한 과일도 보고, 저녁 국거리 등을 생각하며 장도 보았습니다. 

​몇몇 상인들과 대화도 건네며, 당진 전통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소중한 시간도 보내 뿌듯했어요. 늘 당진을 나들이 겸 여행할 때마다 당진 전통시장을 찾아가 보곤 합니다. 가볼 때마다 우리네 전통방식 고수하며 영업을 하는 곳이며 세월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들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유지하면서 당진의 전통시장이 나날이 번성해 나갔으면 하는 바랍니다.

아울러 당진시민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방이자 쉼터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매월 5일과 10일에 오일장이 서는 당진 전통시장. 참고로 추석 연휴인 관계로 9월 15일은 오일장이 서지 않을 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석 명절도 다가오는 9월에는 가족, 연인, 친구끼리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하셔서 장도 보시고, 맛난 음식도 먹어보는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즐거운 여정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당진 전통시장

주소 : 충남 당진시 당진시장길 99
문의 : 041-357-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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