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당진

안녕하세요.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강수영입니다.

​지난 8월 29일 목요일, 제2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8월 한 달간 모집한 많은 모유수유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아이와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당진시를 대표하여 충남대회에 참가할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이 이루어졌습니다.
 
■ 모유수유아 선발 심사
 
모유수유아 심사를 위하여 신성대학교 채경숙, 심미경 교수님 두 분과 진소아청소년과의원의 김동일 원장님, 모유사랑의 이효정 원장님이 참석하였습니다. 신체계측과 모유수유 관련 퀴즈는 사전에 보건소에서 진행하였고, 선발 심사 당일에는 아이의 개월 수에 맞는 발달을 보이고 있는지, 엄마와의 애착 형성이 잘 되어 있는지, 완전 모유수유인지 등의 내용을 묻고 모유수유 자세도 같이 체크해 주셨습니다.
특히 워킹맘과 쌍둥이 육아의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심사가 완료된 아이들 중 일부는 한 쪽에 마련된 수유실에서 아이를 케어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아이와 엄마를 생각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모자 건강 팀이라서 그런지 센스 있게 물티슈와 수유쿠션, 방수 패드, 담요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체험 부스 및 레크레이션
 
심사가 완료된 모유수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연회장 입구에서는 아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장난감이 준비되어 있었고 양쪽으로는 6개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체험 부스가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이 다른 아이들의 심사를 기다릴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감동한 점은 이 행사를 위해 보건소의 많은 직원이 파견되어 행사에 무리가 없도록 도와주었다는 점입니다.

​우리 아이의 첫 공식 행사를 위해 조부모님까지 총출동한 가족이 있는 반면 아이와 엄마만 참석한 가정도 있었는데요, 혼자 오신 엄마들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직원분들이 일일이 아이를 돌봐주시고 행사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오늘 본 보건소 직원분들이 50명이 훨씬 넘었는데, 보건소에서 모유수유 선발대회를 위해 얼마나 고심하고 노력하고 계신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참여한 모유수유 가정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도 진행되었습니다. 당진 내 아기 사진 전문 작가님이 행사 현장에서 촬영해주셨고, 작가님의 스튜디오에서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 개별적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셨습니다.
 
레크레이션은 엄마와 아빠가 주축이 되어 게임을 하였습니다.
“유격”게임에 참여한 아이와 아빠들의 1등 선점을 위한 열정적인 모습이 보이시나요?
 
엄마들도 빠질 수 없습니다. “날으는 양탄자” 게임을 통해 아이와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자건강팀 안은주 팀장님께서는 매년 조금씩 더 발전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하여 참여 가정의 지루함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레크레이션으로 인하여 지루할 틈이 없는 행사였습니다. 역시 당진시 보건소입니다.

■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시상식
 
심사가 완료되고 레크레이션이 종료되어도 참가한 아이들의 영상과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 영상이 계속 나오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상이 빠질 수 없죠.
- 으뜸상 황보시윤 아기, 임규린 아기
- 버금상 원서현 아기, 문서현 아기
- 보람상 정상윤 아기, 안소민 아기가 수상하였습니다.

6개월 이하 아이들은 9월 5일에 있을 충남도대회에 당진시를 대표하여 출전하는데 이왕이면 당진 아기들이 1등 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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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수 없는 단체사진.
 

오늘 참가한 모든 아이들이 모유 수유를 통하여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고
모유수유로 고생하는 엄마들에게 위로가 되는 하루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