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당진시 주민자치 정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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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8-02 조회 : 293
자치로 물들다 :: 전국이 하나 되는 당진시 주민자치 정책박람회
 
 
2019 당진시 주민자치 정책박람회가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간 당진시청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자치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당진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여러 도시가 만나 다양한 주민자치 정책을 공유하는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당진시는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2018년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정책대상’ ‘2018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지자체’ 등으로 선정될 정도로 전국에서 알아주는 주민자치 선도 도시입니다. 시에서는 관련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고 이를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러 올 정도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7월 23일(화) 오전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책박람회 개막식에서는 2019년 읍면동 주민총회 개최 시기인 2019년 7월 22일부터 8월 2일(2주간)을 ‘당진시민 참여 주간’으로 선포하는 한편 주민자치회 활성화 업무협약 및 활성화 다짐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중앙부처는 물론 자치분권위원회, 타 지자체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당진형 주민 중심 지방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내빈 축사 중 광양시장님과 청양 군수님이 “당진의 주민자치가 부럽다”든지 “오늘 잘 배우고 가겠다”라는 말씀을 들으니 당진시민으로서 뿌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개막식 후 맞바로 자치분권위원회 김승수 기획단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주민자치와 관련한 다양한 특강 및 포럼이 함께 진행됐는데요,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의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 특강을 비롯해 

▲포럼① ‘주민 주권의 의미와 주민자치회 제도의 활성화 방안’ 
▲포럼② ‘농촌형 주민자치회 어떻게 하지?’ 

▲포럼③ ‘주민자치와 도시재생 연계 방안’ 
▲포럼④ ‘주민자치와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방향’ 
▲포럼⑤ ‘풀뿌리 자치의 시작, 주민이 뽑는 읍면동장’이 이틀간 시청 대강당과 중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특강과 포럼 프로그램 외에도 전국 시군구 사례관과 당진시 사례관이 마련되어 당진은 물론 각 지역의 우수 사례를 함께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 시군구 사례관의 경우 행정안전부 ‘주인공 사업’ 우수사례 15곳, 자치분권위원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9곳에 대해 알기 쉽게 만화로 소개되어 있어 이해하고 공감하기 수월했습니다. 당진시 사례관은 14개 읍면동에서 각각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부스를 운영, 특화 상품부터 특산품,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박람회 개막식이 있었던 7월 23일 오후 5시경부터는 ‘주민참여의 장’ 행사가 당진시의회 일근 잔디밭 광장과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잔디밭 광장에는 ‘주민참여 별별마켓’이라는 타이틀로 우리 동네 농부가 만나는 날 ‘당장’과 주민참여 벼룩시장 ‘똘뱅이장터’가 박람회를 맞아 콜라보를 이뤘습니다.
 

각종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가 늘어섰고 버스킹 공연도 어우러져서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또한 야외공연장에서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이어져 박람회의 흥을 돋우는 한편 마을 주민이 즐겁게 화합하는 특별한 여름밤이 되었습니다.  

​‘주민은 참여로! 마을은 자치로! 도시는 미래로!’라는 이번 박람회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주민자치의 활성화 및 미래발전은 곧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원동력이자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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