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밤이 기다려진다!
"당진전통시장 3색 밤 나들이(나이트마켓) 행사"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당진전통시장 일원에서 3색 밤 나들이(이하 나이트마켓)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에서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당진 엄마들의 모임 등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와 기관에서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 후원기관: 당진엄마들의모임(네이버카페), 아이러브마마 플리마켓, 당진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 모립아트 스튜디오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양일간 먹거리와 살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가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번 나이트마켓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생장보기 이벤트 또한 같이 진행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어시장 바로 옆에 준비된 무대에선 트로트와 다문화가정의 민속공연, 생활음악협회 회원들의 노래 및 악기 공연, 치어리딩과 같은 모두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흥에 겨워 무대 앞까지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으며, 이에 공연자분들도 흥겨운 무대매너를 보여주는 등 아낌없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방문한 덕분에, 일부 상가에서도 일시적이나마 특수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먹거리 부스와 당일 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협찬된 1,000원 맥주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온 어린아이들이 체험하기에도 좋은 다양한 체험 부스도 존재했으며 중고생들과 성인들에게 인기 만점인 타로카드 부스도 푸드트럭과 함께 운영됐습니다. 지역 내 공직자분들께서도 자리에 함께 하셔서 민생을 살피며 시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모습 또한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당일, 업무를 마치고, 행사에 참여하신 34세 허미은 씨는 '기대했던 것보다 행사가 알차서 기분이 좋았다. 전통시장에서 이러한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아이와 함께 오지 못해 아쉬운데, 다음날 행사에는 아이와 손잡고 다시금 방문하고 싶다.'라고 전해주셨으며,

​지역 내 고등학생인 나주은,김선미(학년,학교 미공개 요청)학생은 '시장이라고만 해서 되게 올드 한 느낌이라고만 생각하다가 ***어플리케이션과 당진시청의 LIVE 방송을 보고 하굣길에 잠시 들리게 됐다. 한강의 밤도깨비 야시장처럼 푸드트럭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전해주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이러한 행사가 좀 더 자주 열렸으면 한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기도 했으며, 시장 진출입로에 대한 주정차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확연히 달라진 전통시장 내 유동인구'

​이처럼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들이 한데 어울려 전통시장 내 나이트마켓을 즐기셨습니다.
기존 전통시장의 유동인구의 평균 연령을 현저하게 떨어뜨린 움직임! 시장의 흐름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주목하는 전통시장,
앞으로도 혁신적인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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