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아미 미술관의 봄 인사
"봄바람에 이끌려 찾아간 당진 아미 미술관"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날에 당진 최고의 감성여행을 그려주는 아미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코로나19로 국민들 모두가 힘겨운 생활이 이어지고 있으니 잠시나마 봄이 그려주는 그곳에서 힐링을 느껴봅니다.
아직은 꽃망울만이 그려주기에 화사한 봄꽃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포근한 봄의 손짓은 곳곳에서 느껴지는 것입니다.

​당진 아미 미술관
주소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입장료 : 5,000원(성인) / 3,000원(70세 경로, 장애인, 군인, 24개월~청소년)
관람 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오래전 폐교였던 이곳을 충남 최고의 감성 있는 미술관으로 끊임없는 발걸음을 보여주는 당진의 명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언제나 푸르름을 그려주는 아미 미술관의 상징인 덩굴식물이 오늘도 우리의 시선을 끌게 만듭니다.
찾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 모습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아직 홍매화가 활짝 피지 않았지만 아마도 이번 주에 붉은 유혹의 홍매화가 그려주지 않을까? 설렘으로 다가가 담아봅니다. 
입구에서 홍매화의 유혹과 버들강아지의 뽀송뽀송한 솜털 모습을 만나면서 아미 미술관에도 봄의 화신으로 느낄 수 있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술관으로 들어서니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먼저 전시된 공간에는 미술작품을 아주 자세하게 해설을 해 주는 분들이 있어 쉽게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미 미술관은 크게 네 곳의 작품 공간으로 여러분께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공간은 3월 3일부터 3월 25일까지 전시하고 있는 으로 12 면의 작가들이 일상의 모습 속에 그려진 세상을 각자의 시선과 관심을 그려주는 작품 전시로 우리는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지만 서로 조우하며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고 있는 공간입니다.
 

두 번째는 3월 3일부터 3월 25일까지 전시하고 있는  로 서울예대의 사진과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공간을 마주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면서도 관점과 시각의 차이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지 작가가 표현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예술가들은 다르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롭게 느껴보게 됩니다.
 

세 번째 공간은 설치 미술공간으로 예전과 달리 아주 풍성한 설치 미술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정말 아미 미술관의 포토존으로 이곳에서 아름답게 담으려는 방문자들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봐도 봐도 멋진 그런 공간에서 정말 감성 있고 추억을 그려주는 그곳에서 멋진 사진을 담아 보면 어떨까 합니다.

 

네 번째 공간은 작년 10월 31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시하고 있는 공간은 라는 작품 세계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남기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인데 우리는 일상에서 스마트폰으로 자기의 모습을 자주 찍게 됩니다. 
이처럼 셀피족(자기 자신의 사진을 스스로 찍는 사람)이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작가의 자화상 속으로 다가가는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역시 일상에서 그려주는 모습들인데요.
전시된 작품을 자세히 보면 머리는 바로 철 수세미로 만들어진 모습에 그저 놀랍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복도에서 만나는 <꽃밭은 없다>라는 색다른 꽃들의 향연이 그려집니다.
역시 멀리서 보면 일상적인 꽃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데요. 어디 한 번 자세히 어떤 꽃들로 그려졌는지 다가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우~!!  이게 꽃이었어" 그저 놀랍게 다가온 꽃들은 바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자주 먹는 피자와 김치 그리고 통닭 들로 그려진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정말 놀랍고 멋진 작품을 보면서 과연 아미 미술관의 매력적인 모습을 원 없이 느껴보는 것입니다.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주변에서 봄의 향기를 담아 봅니다.
홍매화 오래된 시골집 같은 기와집 속에 담긴 소품들이 마치 옛 추억으로 부르는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카페의 멋스러움도 화사한 봄날이기에 더욱 아름답게 그려지는 모습입니다.
잠시 벤치에 앉아 따스한 햇살 아래 봄 향기 가득한 봄의 손짓을 함께 나눠보는 그 순간이 정말 행복한 힐링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봄의 화려한 잔치가 이곳 아미 미술관에도 가득하게 그려질 것입니다.
아마도 3월 말부터 진달래와 벚꽃들이 당진 최고의 감성 여행지로 손꼽는 아미 미술관을 가득하게 그려줄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가고 싶은 아미 미술관으로 여러분의 봄 마중을 기다려 봅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이곳 아미 미술관에 오셔서 새로운 활력으로 여러분에게 봄을 만끽해 보시길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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