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설 연휴에 가볼만한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
"설 연휴 갈 곳도 없고, 집에만 있다면? 삽교호 관광지로 go! go!"

쌀쌀한 날씨로 외출하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운 1월입니다. 그러다보니 집순이, 집돌이가 되어 따뜻한 방바닥과 친구하며 TV를 끼고 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적당한 운동이 필요한데요,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멋진 갈매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당진시 명소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바로 삽교호 함상공원인데요,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산책과 놀이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원 이곳저곳에서 즐거운 함성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왔지만, 사실 필자는 좀 추웠답니다. 하하하;;;;
 

삽교호 함상공원 하면 놀이공원을 빼놓을 수 없지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로 사람이 없을 거라는 생각은 저만의 기우였나 봅니다.
 

삽교호 관광지엔 놀이기구만 있는 게 아니지요! 이곳엔 수산시장과 식당이 잘 갖추어져 있어 선물을 구입하기도 좋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가게 앞을 지나가도 호객행위를 하지 않아 부담없이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멍게를 참 좋아하는데요, 필자도 종종 삽교호 수산시장을 이용하곤 합니다.

 

대하, 멍게, 낙지, 방어 등 싱싱한 횟감이 즐비한 이곳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휴일로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혹 수요일에 찾으셔서 헛걸음 하지 않도록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시장도 다 구경하고 더이상 구경할 게 없다면 이제 어떻게 하지요?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아쉽지요.
삽교호 관광지에 오면 많은 분들이 꼭 체험하는 게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갈매기에게 갈매기 밥을 주는 체험이랍니다. 체험이라니까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갈매기들에게 새우과자를 주는 것이랍니다. 갈매기들이 새우과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 번 볼까요?

 

삽교호 관광지에 오면 조금 놀라는 부분인데요, 갈매기들이 새우과자를 먹고 사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새우과자를 잘 받아먹는답니다. 가끔은 너무 들이대서(?)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야 할 때도 있답니다.
 

바다 가운데로 난 데크를 따라가 보면 이곳에서도 갈매기들에게 새우과자를 주는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이 꽤 매섭게 부는 날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습니다.
 

손에 새우과자를 들고 있으면 가끔은 갈매기가 과자를 잽싸게 낚아채기도 하는데요, 그럴 땐 많은 분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지요? 너무 난간 가까이 가거나 몸을 기대 위험한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또한 아직 바닷바람이 차가운 계절이니 삽교호 관광지에 가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두꺼운 외투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봄이 오려면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날씨가 춥다고 우리 마음까지 얼어붙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길 바랍니다. 혹 당진에 계신 분들은 집에만 있기 조금 지겹다면 삽교호 관광지에 오셔서 맛있는 해산물도 드시고 따뜻한 대화 나누며 좋은 시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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