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7년 당진 건강 어울림 한마당
9월 19일(화), 당진 문예의 전당 및 잔디밭 일원에서 당진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후 2시 개막식 이후 마을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회가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려, 반응이 몹시 뜨거웠습니다. 무척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던 당진 건강 어울림 한마당의 현장으로 떠나보실까요?
 

정미면 모평리(신체활동마을)의 어르신들이 준비한 공연(사업시연회)을 펼치는 모습이에요. 당진시 보건소에서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을 10년째 추진하고 있으나 시민의 체감도가 낮고,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의 수준이 답보상태인 것을 해결하기 위해 신체활동 분야에 시범적 참여형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주민의 신체활동 요구를 조사, 프로그램 구성,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체조 마을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대호지면 사성2리(중풍예방교실)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공연의 모습이에요.
공연을 준비하신 사성2리 어르신들의 연령은 70대~80대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하세요. 얼마나 연습하셨어요? 라고 묻는 사회자의 말에 한 어르신께서는 "두어달 걸렸슈!" 라고 대답해 공연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할매들의 반란'으로 유명한 순성면 백석리(실버체조) 어르신들은 준비한 공연에 앞서, 백석올미마을의 한과를 비롯한 각종 제품들을 소개하고, 각각의 제품들이 어떻게 생산이 되고 어떤 할머님들의 재능으로 만들어지는지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시간, 문예의 전당 일원 광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당진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어요.
여러 곳의 부스에서는 건강을 주제로 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할머님들께 인기가 많았던 나도야 나이팅게일 체험 부스의 모습이에요. 할머님들께서 무색의 뱃지에 색깔을 칠하고 계신 모습이에요. 사인펜으로 알록달록한 색을 칠하는 순간만큼은 어린 소녀로 돌아간 느낌일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직접 커피를 내려보는 체험도 하시고, 어르신들이 내린 고품질의 핸드드립 커피도 맛 볼 수 있었어요.
 

기분 탓일까요? 왠지 할머님들 보다 할아버님들께서 흡연예방 및 금연클리닉 코너에 많이 머물러 계시는 느낌입니다. 본인과 가족,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금연을 실천해야겠지요?
 

치매예방 및 치매 증상의 정도를 알아보는 부스는 인기가 너무 많아 줄을 서야 했을 정도입니다. 어르신들은 봉사자 선생님들의 질문을 주의깊게 들으며 혹시 내가 치매는 아닐지 검사를 받아보셨습니다.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저염밥상을 소개하는 부스에서는 맛있는 꼬마 주먹밥과 특별 레시피로 만든 누룩소금물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누룩소금을 이용한 소금물로 국을 끓이거나 요리를 하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문예의 전당 일원에 설치된 건강생활 실천5대 수칙 트리의 모습이에요. 당진 건강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하신 분들은 건강생활 실천5대 수칙을 준수하기로 약속하는 의미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매달았습니다.
이번 당진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9월 19일을 시작으로 20일(수)까지 진행됩니다.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시민여러분들은 행사에 많이 많이 참여하셔서 함께 건강한 당진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9월 20일 수요일 행사 일정

튼튼쑥쑥 꿈나무 건강축제: 오전 10시
치매 스탠딩 드라마: 오후 2시 30분
청소년 생명사랑 뮤지컬: 오후 3시
사랑 나눔 음악회: 오후 3시 30분
양희경과 함께하는 건강이야기: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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