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소년 100인 토론회 개최!
7월 18일(화), 행복한 신평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 100인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주민자치 우수지역으로 소문이 자자한 신평면은 '청소년이 제안하는 행복한 신평면들기' 를 주제로 하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주민자치와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청소년 100인 토론회가 열린 신평중학교의 주차장은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자동차들로 만원이었습니다. 이번 토론회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학생들이 토론할 주제는 관광과 놀거리,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 생활환경과 자연 등입니다.
 

토론에 앞서 당진시장님의 축사와 학생들의 돌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시장님이 중학교 2학년이 된다면 무엇이 제일 하고 싶으세요?"
"시장님은 왜 많은 직업 중에서 시장이 되기로 하셨나요?"
"시장님이 생각하시는 당진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몇 가지 재밌고 간단한 질문도 있었지만, 당진시에 당면한 문제를 지적하는 날카로운 질문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100인 토론회를 준비하며 기대하고 있는 것들과 왜 100인 토론회에 참여하였는지를 간단히 종이에 적어봅니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당진시 신평면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자신의 의견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바라는 신평의 모습, 바뀌었으면 하는 신평의 모습, 문제라고 생각했던 신평의 모습들을 도화지에 그려나가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당진시의원의 모습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 중 실행 가능성, 우선순위 등을 검토해 당진시의 실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당진시 시의원은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진지한 자세로 토론회에 동참하였습니다.
 

이후에는 학생들의 토론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토론을 거쳐 청소년들이 선정한 대표사업들 중에는 청소년 문화의 집 개설, 가로등 설치 확대(안전한 보행환경), 버스승강장 내 버스도착예정 알림 시스템 설치 등이었습니다. 또한 대표사업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어른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앞으로 위와 같이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도시, 주민 스스로 자치의 중심이 되는 행복한 당진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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