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를 연구하기 위해 기존의 관습을 부수고, 새로운 방식을 선택한 루이스에게 선택받은 세 명의 여자가 각각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을 연구한 일생을 담은 책이다.
그들은 연구자로 뽑혔지만 대학 졸업장조차 없었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유인원들과의 교감, 기다림, 관찰로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렸다.
무언가를 위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여인들의 인생을 담은 평전에 공감, 연민 때로는 거부감 등을 느끼며 그들처럼 유인원과 같은 눈높이에서 ‘산책’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