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월 시립도서관 추천도서>

소년 마파투는 '단단한 심장'을 뜻하는 용감한 이름을 가졌어요. 하지만 네 살 때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엄마를 잃은 뒤로, 바다를 무서워하게 되었어요. 바다에서 살아가는 섬 사람들은 그런 마파투를 무시하고 놀려댔어요. 그러던 어느 날 밤, 마파투는 두려움을 정복하고자 작은 카누를 타고 고향 섬을 떠나는데….

『용기는 파도를 넘어』는 마파투가 점점 용기를 갖게 되는 과정과 어떻게 진정 용기 있고 두려움 없는 영혼을 지닌 소년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는가를 찬찬히 보여줍니다. 작가가 직접 그린 목판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