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월 시립도서관 추천도서>

정든 집과 유치원, 그리고 친구들을 떠나 멀리 이사가게 된 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사를 가는 바람에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거려주는 것은 물론, 새로운 생활과 친해질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아빠가 회사를 옮기게 되었어요. 그래서 온 가족이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야 한대요. 나는 이사가기 싫어요. 나는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한테 이사를 가야 한다고 말했어요. 내가 이사가는 곳은 지금 사는 곳과 멀리 떨어져 있었어요. 집에 돌아오니 엄마가 신문지로 그릇을 싸고 있었어요. 책꽂이도 벌써 텅텅 비었어요. 거실에는 커다란 상자들이 잔뜩 쌓였는데...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