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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베르씨 내일의 지구를 말해주세요
- 저자 : 위베르 리브스
- 출판사 : 서해문집
- 추천년월 : 2017.03
- 출판일 : 2014
- 페이지수 : 280
- 작성자 : 사서팀
- 조회수 : 3134
<2017.3월 시립도서관 추천도서>
평생 하늘을 쳐다보고 공부하는 것이 직업이었던 위베르 박사가 이번에 몰두한 주제는 생물다양성이다. 하늘에 대한 공부가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관심과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달은 노학자의 자연스러운 귀결이었다. 생태계 파괴나 기후변화는 자주 접하는 이야기라 우리는 종종 이것을 잘 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생물다양성 파괴는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은 지 오래다. 과학자들은 현재 생물종이 멸종하는 속도가 진화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속도보다 100배에서 무려 1,000배까지 빠르다고 말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인간은 지구 역사상 최초로 외부적 요인 없이 스스로 멸종을 초래한 생물종이 되고 만다. 그래서 위베르 박사의 경고는 절박하면서도 사려 깊고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혜를 담고 있다. 호기심 많은 손자손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유려하게 흐르는 텍스트 안에는 한평생 하늘과 땅을 연구한 노학자가 일군 과학적 지식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출처:교보문고
평생 하늘을 쳐다보고 공부하는 것이 직업이었던 위베르 박사가 이번에 몰두한 주제는 생물다양성이다. 하늘에 대한 공부가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관심과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달은 노학자의 자연스러운 귀결이었다. 생태계 파괴나 기후변화는 자주 접하는 이야기라 우리는 종종 이것을 잘 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생물다양성 파괴는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은 지 오래다. 과학자들은 현재 생물종이 멸종하는 속도가 진화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속도보다 100배에서 무려 1,000배까지 빠르다고 말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인간은 지구 역사상 최초로 외부적 요인 없이 스스로 멸종을 초래한 생물종이 되고 만다. 그래서 위베르 박사의 경고는 절박하면서도 사려 깊고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혜를 담고 있다. 호기심 많은 손자손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유려하게 흐르는 텍스트 안에는 한평생 하늘과 땅을 연구한 노학자가 일군 과학적 지식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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