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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추천 도서
제목 | 노인과 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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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진경 | 연락처 | 청소년 서평 | 이메일 | 당진고등학교 |
지은이 | 어니스트 헤밍웨이 | 출판사 | 민음사 | 출판일 | 2012 |
페이지 수 | 204 | 허가여부 | B | ||
첨부 | |||||
중편소설 ‘노인과 바다’는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수상 작가, 20세기 미국 문학을 개척한 작가로 우리에게 유명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이다. 노인과 바다는 84일동안 물고기를 낚지 못한 노인이 85일째 정말 큰 청새치를 낚기 위해 몇날 몇일을 배위에서 살면서 청새치를 놓지 않으며 고군분투해서 청새치를 결국 낚지만 상어에게 다 빼앗겨 뼈만 남은 채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이다.
이 소설에서는 노인이 힘이 센 청새치를 낚기위해 바다 위에서 몇날 몇일 밤낮동안 계속 물고기와 사투를 벌이고 결국엔 끝내 잡고 말지만 항구로 돌아오는 길에 상어가 나타나 밤까지 상어떼와 싸웠다. 이 과정에서 청새치는 뼈밖에 남지 않았다. 이 과정을 책으로 읽으면서 계속 되는 긴박한 상황속에 ‘노인이 과연 청새치 무사히 잡을 수 있을 까’와 상어를 만나서 싸울 때는 ‘노인이 죽지는 않을 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긴장의 끈을 놓치 않은 채 읽었다. 이렇게 작가가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속에서 긴장감이 지속될 수 있게 글을 쓰는 것이 몰입감이 엄청나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계속 생각났던 문장이 있는 데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야, 인간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 언정 패배하진 않아’라면서 마음을 계속 다잡는 장면이 나온다. 노인이 포기하지 않고 청새치를 잡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는 데 한편으로는 손이 다까져가고 쇠약해지는 과정 속에서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미련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 계속 나오는 데도 포기하지 않는 행동이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몰입감이 엄청나고 재밌어서 글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그간 고전문학을 읽고 싶었던 사람이나 인간의 강인한 의지를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데 ‘노인과 바다‘는 고전문학 작품 중 재밌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었고 노인의 엄청난 의지로 물고기를 잡아내는 모습이 대단함을 인간의 강인한 의지에 대한 대단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