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다소 신선하고 기존에 잘 볼 수 없었던 소재를 주제로 삼고 있다. 그 주제는 바로 ‘꿈’이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꿈’이란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직원 페니가 주인공인 이 이야기는 이미예 저자가 2020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이미예 저자는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러다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란 소설을 전자책으로 처음 발표하였다. 발표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후원자들의 지지를 받아서 펀딩을 성공적으로 종료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이미예 저자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더불어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를 종이 책으로 출간하였다. 이 중 첫 번째 소설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다양한 곳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보여주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페니가 달러구트가 운영하는 꿈 백화점에 취업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에 있다. 이 마을에서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다. 이와 걸맞게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는 다양한 꿈들을 모아서 판매한다. 그래서 이곳에 취업해서 일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꿈만 같은 일이었다. 페니는 이러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면접을 본 후 취업에 성공한다. 페니가 그곳에서 일하며 일어난 일들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다른 소설들과는 다르게 갈등이나 사랑 요소가 없었다. 갈등이나 사랑 요소가 없어서 오히려 책을 읽을 때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힐링받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가볍게 힐링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이 책의 주제를 다룬 책들이 많이 없다. 바로 ‘꿈’이란 주제에 관한 책들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고 난 후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책들과는 달라서 신선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소설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 뒷부분이 검은색이다. 나는 이 부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소설의 마지막 장에 페니가 손님을 맞이하며 하는 인사말이 적혀있다. 페니의 인사말이 적혀있는 이 마지막 장을 넘기면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나는 이 부분에서 읽는 독자인 내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속으로 들어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여운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좋았다.
이와 반면에, 갈등이나 사랑 요소가 없어서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갈등과 사랑 요소가 없으니 초반부는 괜찮았지만 중반부로 갈수록 약간 심심하단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이야기 몰입도도 초반부보다 떨어졌다. 갈등과 사랑 요소들이 있는 다른 소설들은 후반부에 갈수록 갈등이 점점 심해져 독자들에게 긴장감을 준다. 그리고 후반부에도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준다. 하지만 이 소설에는 이런 요소들이 없어서 심심하단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이 점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힐링받는다는 느낌이 든 책이 많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읽으면서 힐링받고 있단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힐링을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꿈’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 나는 꿈과 잠이라는 것은 나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 생각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그래서 평소 ‘꿈’이란 주제에 관심이 많거나 이런 주제를 좋아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더불어서 ‘꿈’이란 것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도 달러구트 꿈 백화점 같은 꿈 백화점이 있을까? 만약 있다면 한 번쯤 꿈속에서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