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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추천 도서

이용자 추천 도서밀레니얼 칠드런
밀레니얼 칠드런 책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연락처, 이메일, 지은이, 출판사, 출판일, 페이지 수, 허가여부, 첨부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밀레니얼 칠드런
작성자 김은서 연락처 청소년 서평 이메일 원당중학교
지은이 장은선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14
페이지 수 260 허가여부 B
첨부
내가 읽은 책은 <밀레니얼 칠드런>이다. 이 책의 작가는 장은선 작가이다. 장은선 작가는 <노빈손 슈퍼영웅이 되다>, <노 보더> 등을 집필했다. <밀레니얼 칠드런>으로 2014년 제8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자주 받아서 기대를 품고 봤던 책이다. 이야기 내용 중 가장 흥미롭고 기억에 남았던 내용을 썻다.
지금으로부터 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 노화를 멈추고 연간 사망률은 대폭 하락하여 인간 평균 수명이라는 단어가 사어가 된 시대이다. 인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아져서 아이를 낳으려면 자식세를 납부해야 하며 자식이 부유층이 재력을 과시하기 위한 사치가 된 세상이다. 주인공인 문도새벽이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 지를 알려주는 세상의 현재 상황이다. 이런 세상이 죽음에 대한 무서움이 사라져서 좋아보였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사립고등학교 그리고 악어, 이오와의 첫만남. 부모님이 한 순간에 돌아가셔서 ‘사립고등학교’에 들어오게 된 새벽은 학교 아이들을 따라가다 좋은 학생은 아닌 악어를 만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 순간 선생님이라도 온 듯이 아이들을 흠칫하게 만드는 이오가 나타나 새벽을 구해주었다. 나는 새벽이 학교에 온 첫 날부터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새벽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순간 나는 새벽이라도 된 듯이 이오가 멋있어 보였다.
생활점수, 등급으로 나뉘는 대우. 학교에 처음 들어와서 등급을 나누는 시험을 보지 못 한 새벽은 노란색, 9등급이라고 써있는 발찌를 받게 된다. 가장 낮은 등급이기에 좋지 않은 대우를 받아야 했지만 시험점수가 높아 1등급이었던 이오의 도움으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시험 당일, 부모님의 좋은 유전자만 골라져서 태어난 새벽은 이오를 제치고 단 번에 전교 1등, 1등급이 된다. 나는 1등을 뺏긴 이오의 속상함과 억울함 보다는 새벽이가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에 대한 부러움이 더 컸다. 유전자가 골라져서 태어난 다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을 했다.
이오의 선택. 이오는 새벽에게 평소 대하던 행동과 똑같이 대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6층 건물 옥상 이오의 몸이 지면을 향해 끈이 잘린 꼭두각시처럼 떨어져 내렸다. 이 페이지를 읽는 순간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오가 새벽에게 차갑게 대할 줄 알았는데 이런 선택을 할 줄은 몰랐다. 이오가 죽는 것 보다는 이오와 새벽이 서로 도와 가며 학교생활하는 것도 좋았겠지만 이런 것도 되게 몰입하며 본 것 같다.
작가의 말. 귀여운 표현은 결코 사용할 수 없는, 족히 5미터도 넘을 듯한 장벽이 서쪽을 둘러치고 있었다. 학교가 아니라 교도소 같았다. 장은선 작가가 오랜만에 만난 학교를 보고 생각한 말이다. ‘이 생각으로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지’가 가장 먼저 나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지금까지 읽어본 책 중 가장 집중해서 봤던 것 같다. 특히 이 책 속 세상이 진짜로 노화를 멈출 수 있는 세상이 올 것 같아서 가장 인상깊었다.
  • 담당부서 : 사서팀 합덕도서관
  • 담당자 : 김도희
  • 연락처 : 041-360-6911
  • 최종수정일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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