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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추천 도서수난이대
수난이대 책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연락처, 이메일, 지은이, 출판사, 출판일, 페이지 수, 허가여부, 첨부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수난이대
작성자 정소현 연락처 청소년 서평 이메일 호서중학교
지은이 하근찬 출판사 출판일
페이지 수 허가여부 B
첨부
작가 하근찬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난이대]가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70년에는 <족제비>로 한국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품으로는 <흰 종이수염>, <나룻배 이야기>, <왕릉과 주둔군> 등이 있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부터 6 25 전쟁 후까지 경상도 어느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징용에 끌려갔던 아버지가 겪은 시련과 6.25 전쟁에 나간 아들이 겪은 시련은 우리 민족이 겪은 수난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제 강점기 징용에 끌려갔다가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아버지 만도는 6.25 전쟁에 나갔던 아들 진수가 전쟁터에서 돌아온다는 소식에 고등어를 사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다. 기쁜 마음으로 아들을 마중 나갔지만 아들은 전쟁을 통해서 한쪽 다리를 잃은 상태였다. 아버지 만도도 역시 먼저 전쟁에 나가 팔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한쪽 다리를 잃은 아들의 모습을 보고 깊은 상실감과 절망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아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서로 얘기를 나누며 길을 가다가 외나무 다리를 마주치게 된다. 한쪽 다리를 잃은 아들 진수는 외나무 다리를 건널 수 가 없다. 어떻게 건너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진수의 앞에 아버지는 무릎을 끓고 앉아 업히라고 한다. 아들은 아버지의 손이 되어 고등어를 대신 들고, 아버지는 아들의 발이 되어 아들을 업은채 외나무다리를 건넌다. 두 사람은 이렇게 서로 의지하며 각자의 마음과 상처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 이 책의 아버지와 아들에게 닥친 수난은 우리 민족이 전쟁을 겪으며 지냈던 긴 세월동안 힘들게 겪어야 했던 역사적 시련을 의미한다.
이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버지가 아들을 업고 건너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팔을 잃고, 아들은 다리 한 쪽을 잃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외나무 다리를 건너가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가슴아프고 안타까워 눈물을 짓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서로의 손과 발이 되어 같이 건너가는 모습이 너무나 따뜻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만도가 아들을 위해서 고등어를 사주는 것이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그 시대에는 고기나 생선 종류는 비싸서 사고 싶어도 못샀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전쟁을 겪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을 위해 고등어를 사주며 아들을 챙겨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다.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일제강점기의 한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거 같다. 왜냐하면 한국에 살지만 한국의 역사를 알지 못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인 모두가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그 시대에 우리 민족이 겪은 수난과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배우면 좋을거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나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힘쓰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매일 매일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 담당부서 : 사서팀 합덕도서관
  • 담당자 : 김도희
  • 연락처 : 041-360-6911
  • 최종수정일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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