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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추천 도서

이용자 추천 도서달러구트 꿈 백화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연락처, 이메일, 지은이, 출판사, 출판일, 페이지 수, 허가여부, 첨부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달러구트 꿈 백화점
작성자 박휼 연락처 청소년 서평 이메일 원당중학교
지은이 이미예 출판사 팩토리나인 출판일 2020
페이지 수 300 허가여부 B
첨부
이 책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로 출간된 책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예비 독자에게 후원을 받고 후에 글을 써서 제공하는 방법이다. 이미예 작가는 반도체 엔지니어로 대기업에 다니다 회사 다니는 시간을 아껴 더 좋은 소설을 쓰고 싶은 생각에 퇴사를 했다고 한다. 안정된 자리와 맞바꾼 소설은 70만부라는 대 흥행을 했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도 3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페니가 사는 곳은 인간계와 천상계가 아닌 어딘가의 중간계이다.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이곳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곳은 많은 손님들이 꿈을 찾아오는 곳이다. 이곳에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다. 페니는 여기에 입사하고 싶어 열심히 노력하고 친구의 도움을 받아 신입직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취직하게 되면서 좌충우돌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과 다양한 등장인물 속에서 1년을 보내는 이야기이다.
처음 이 책을 읽은 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내는 매일 꾸는 꿈을 한 번도 이런 방식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누구나 꾸는 꿈을 가지고 이런 스토리 구성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책 속에 그려진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록펠러 센터의 대형 트리를 연상케 한다. 넓은 지하를 비롯한 5층이나 되는 커다란 상점엔 언제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명들이 켜지며 매우 많은 다양한 손님들이 드나든다. 손님이 많은 만큼 손님의 요구도 다양하며 난처한 상황도 발생한다. 그럴 때마다 나타나 상황을 해결하는 사람이 달러구트다. 오랜 연륜과 삶의 경험으로 꿈의 길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두 곳의 문장으로 대신할 수 있다. 한 곳은 “영감이라는 말은 참 편리하지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뭔가 대단한 게 툭하고 튀어나오는 것 같잖아요? 하지만 결국 고민의 시간이 차이를 만드는 거랍니다. 답이 나올 때가지 고민하는지, 하지 않는지. 결국 그 차이죠. 손님은 답이 나올 때가지 고민했을 뿐이에요.”(p.231) 라는 달러구트의 말과 “여러분을 가둬두는 것이 공간이든, 시간이든, 저와 같은 신체적 결함이든…. 부디 그것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다만 사는 동안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데만 집중하십시오. 그 과정에서 절벽 끝에 서 있는 것처럼 위태로운 기분이 드는 날도 있을 겁니다. 올해의 제가 바로 그랬죠. 저는 … 겁니다. 큰 상을 주셔서 고맙습니다.”(p.216) 라는 킥 슬럼버의 수상소감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자신의 삶에 충실 하라는 메시지로 느껴졌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삶이 헛되지 않았으며 언젠가 이루리라는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인간계를 묘사하는 부분이 한국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세계 각국, 더 크게 나아가 범 우주적인 묘사가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물론 이것 또한 소설이 너무 좋아 추가하면 어떨까하는 나의 마음이지 이 소설은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소설이다.
이 책은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독서의 시작과 동시에 환상적인 상상의 나래를 펴는 멋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판타지와 현실성의 조화가 지루하지 않았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도 나왔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독서가 되시길 바란다.
  • 담당부서 : 사서팀 합덕도서관
  • 담당자 : 김도희
  • 연락처 : 041-360-6911
  • 최종수정일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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