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벌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만큼이나 안타깝고 우울한 일이 유난히 많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탓인지 밝아오는 2015년의 추천도서의 화두는 희망과 긍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인간사의 일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 한 해가 당연하게도 저물고 새로운 해가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고 많은 직장인 및 20대와 청소년들이 자기계발과 발전을 위한 책으로 자신을 개발하는데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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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없던 사람도 연말이 되면 문득 자기계발에 관심이 생기게 되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내가 올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살아야 바람직한 방향으로 살게 되는지를 궁금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연말은 자기계발서가 가장 많이 팔리고, 또 자기계발서를 가장 많은 분들이 읽는 때이기도 합니다.



바야흐로 자기계발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자기계발과 마음힐링은 물론, 경제와 경영에 대한 책들이 범람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자기개발과 긍정, 힐링이 중요하다는 걸 다들 알면서도 실천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도 내용을 그냥 흘려버리고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추천받아 보면서도 ‘아 이건 정말 좋은 내용인데 내가 실천하는 건 무리야’라고 생각하면서 돌아선 경험은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해 본 경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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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책 <긍정훈련 행복에너지>에서 제시하는 ‘긍정훈련’을 통한 자기개발은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지나치게 높거나 어렵고 현학적이어서 포기하기 쉬운 목표를 제시하지 않고, ‘하루 5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천천히 자기계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더불어서 단순히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생활하라는 점에 그치지 않고 긍정을 ‘훈련’의 대상으로 만들어서 조금씩 연습해나가면 언젠가는 ‘긍정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주며 마음을 치유해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파트를 들자면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선행’이라는 것을 알려준 ‘작은 말과 행동’, ‘베푸는 마음’,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다른 사람의 능력에 감탄하는 것에서부터 긍정과 선행을 실천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감탄의 능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