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분석, 2023년 한국토양비료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 당진시 대표필지 토양화학성 분석을 통한 향후 개선 지표설정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2023년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 충남 당진시 대표필지 토양화학성 현황 논문 포스터를 제출하여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서는 2022년도 대표필지 510건에 대한 토양화학성 분석으로 관내 토양의 과부족한 성분들의 실태를 확인하고자 연구 하였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개선성에 대한 지표기반을 마련하여 탄소중립 친환경농업에 대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포스터를 제작하여 좋은 성과를 얻었다.

종합검정실은 ICP(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기), UV-Vis(분광분석법), 유기탄소분석기등 최첨단장비를 갖추고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등 9항목을 진단 분석해 재배농가의 작물별 맞춤 시비량을 처방하고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여 친환경 농업실천 및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 500점, 쌀소득보전직불제 토양검정 1,550점, 농가의뢰 등 연간 4,000여 건의 토양검정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시비 처방서 발급으로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물을 심기 전 비료나 퇴비를 주지 않은 대상지 5~6개 지점에서 토양표면의 이물질(식물의 잎이나 줄기 등)을 제거하고 작물 뿌리가 분포하는 약 15cm 깊이(과수일 경우 30~40cm)까지의 토양을 균일한 부피로 채취한 뒤 혼합해 500g 정도를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을 방문해 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담당자는 이번 포스터 수상은 토양검정에서 더 나아가 현황분석으로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토양관리 방안을 마련하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며 토양분석 및 처방업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