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두렁콩 직거래 장터,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다!
삽교호관광지에는 조개구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당진콩 직거래 확대 및 우수성 홍보를 통한 지속적 소비확산을 위해 11월 17일부터 19일 까지 3일 동안 삽교호관광지 로컬푸드판매장 앞에서 당진두렁콩 직거래장터을 운영한다고 한다.

두렁콩 직거래 장터 판매장에서는 서리태, 메주콩, 청태, 쥐눈이콩 등 콩류와 된장, 두부, 콩떡, 생들기름 등 가공품, 당진호풍미 고구마, 해나루쌀, 포도 등 우수농산물을 판매하고 볶은콩서리태, 콩차, 콩물, 군고구마 등을 시식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로컬푸드 2층을 내부 전시장 및 바이어 미팅 장소로 활용, 당진지역 생산 콩을 비롯한 농산물, 가공품 및 지역 내 농식품 기업 제품을 전시하여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온라인쇼핑몰 및 농산물유통사를 초청, 융복합회원 농가 간 미팅 추진으로 판로 개척 및 유통 상담도 함께 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제값에 판매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행사의 최종 목표이다.

이번 행사는 콩 자립형 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20억을 확보 23년부터 2년간 당진 남부권에 콩 생산 저장 가공 유통 자립형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을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18ha 면적에 52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두렁콩은 논두렁, 밭두렁에서 재배하는 콩을 의미하며 당진은 우강, 합덕의 드넓은 평야에 두렁콩 서리태를 전국 최대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당진 두렁콩은 콩 생육에 필요한 풍부한 일조량, 적당한 습도, 알맞은 바람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되기에 전국에서 찾는 소비자가 많이 인기가 좋아 앞으로 당진 특산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