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특화 지역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당진베틀콩이 국제슬로푸드협회(이탈리아)의 세계 식문화유산 보호 프로젝트인 '맛의 방주'에 등재되었다.

맛의 방주는 전 세계 소멸 위기의 음식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보전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식품 원료가 특정 지역에서 생산돼야 하고,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등재가 가능하다.

당진베틀콩은 국제슬로푸드협회의 조건을 충족하여 당진시가 맛의 방주에 등재한 최초 사례로 2024년부터 등재를 준비하여

올해 2월에 등재가 되었으며 당진에서 사라져가는 베틀콩 토종종자보존과 활용을 기록하여 향후 지역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기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의 재래 종자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 받게 되었으며 지역특화 상품 개발과 당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