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딸기, 농촌진흥청 탑과채 생산단지로 선정

당진딸기, 농촌진흥청 탑과채 생산단지로 선정
- 시설 개선 통해 맛과 품질 향상 기대 -


 

 

당진딸기가 올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최고품질 과채생산단지(탑과채)로 지정돼 신평면 쌀 생산단지의 탑라이스, 해나루사과의 탑푸르트에 이어 농촌진흥청의 탑 프로젝트 명성을 이어갔다.


농촌진흥청의 탑 과채 프로젝트는 딸기, 수박, 참외, 토마토 등을 크기와 모양, 안전성 등 품질 기준에 맞게 생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진 딸기재배단지는 이번 탑과채 지정을 통해 향후 2년 간 2억 원(국비 1억, 시비 1억)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받은 사업비는 당진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의 관리와 지원 아래 이산화탄소 시비시설과 같은 딸기 품질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당진딸기는 최근 근교농업이 발달하면서 현재 26농가에서 10㏊의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50% 이상이 고설 양액재배로 현대화된 시설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또한 딸기재배농업인 54명 모두가 딸기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인 연찬과 교육, 정보교환을 통해 재배기술 향상에 앞장서고 있어 당진딸기가 당진농업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당진딸기는 주로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으며, 새벽에 수확해 최고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한 채 소비자에게 제공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심화섭 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장은 “당진딸기는 규모나 면적이 적지만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면서 “이번 탑과채 시범단지 지정을 통해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는 데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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