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당진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당진
- 당진시, 주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 운영 본격 시작 -


 

 

당진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 사업 설명회와 현판 수여식을 갖고 내년 2월까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주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은 도시지역과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교육 소외지역 주민이 쉽게 접근해 학습할 수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활용해 지역 주민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당진시가 평생학습도시 3년차를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사업은 교육 분야, 내용, 방법, 장소 등 교육에 관련된 사항을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올해 첫 평생학습마을로는 합덕읍 묵성리와 송악읍 중흥리 등 12개 읍면동에서 모두 14개 마을이 지정됐으며, 선정된 마을은 기존의 배달강좌와 달리 마을별로 농한기 등을 이용해 앞으로 1년간 4개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묵성리 조병길 이장은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은 물론 장소와 시기를 마을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면서 “올해 첫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만큼 사명감을 갖고 잘 운영해 당진이 우리나라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평생학습마을 사업을 위해 마을리더 14명, 강사 34명 등 131명의 운영인력을 투입했으며 올해 평생학습마을 참여인원이 모두 1,090명에 달해 진정한 평생학습도시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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