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노년의 성 고민 걱정 마세요

당진시, 노년의 성 고민 걱정 마세요
- 보건소, 노인대학 돌며 순회교육 실시 -


 

 

당진시 보건소가 노년의 성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17개 노인 대학을 돌며 ‘노인의 성, 정년은 없다’를 주제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년기의 성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아름다운 성문화 정립을 위해 백석대학교 최영숙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지난 9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이번 순회 교육에서는 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역할극과 상담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년의 성 상담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교육생 24명도 양성 심화과정의 일환으로 역할극 등에 함께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당진시 보건소는 이번 노인대학 순회 특강 이후에도 경로당 방문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건강100세 지원센터 1층에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행복性상담소’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아 전화상담과 면접상담도 진행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성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철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밖으로 드러내지 못하시는 고민 중에는 유교적 사상의 영향으로 성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노년의 성 상담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이번 순회교육 외에도 다양한 상담과 교육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행복 노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성 상담사 양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심화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2일에는 수료식을 끝으로 성 상담사 24명이 배출될 예정이다.

 

 

 

 

2019. 10. 조회수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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