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금연클리닉, 새해에도 북적북적

당진시 금연클리닉, 새해에도 북적북적
- 새해 첫 주 신규등록자 수 60명 넘어 -

 

 

 

 

당진시보건소가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이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새해 첫 주에 금연클리닉을 찾은 사람은 60명으로, 담뱃값 인상 등으로 금연 광풍이 불었던 지난해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새해 들어 금연에 도전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시의 금연클리닉의 전체 등록자 중 45%에 해당하는 1585명이 1월부터 3월 사이에 집중되었던 점에 비춰 볼 때 올해도 1월부터 3월 사이에 금연 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보건소는 새해 등록자들을 위해 니코틴 의존도와 일산화탄소를 측정한 뒤 개인별 상태를 파악한 후 금연전문상담가의 상담을 통해 금연보조제 사용법과 금단증상에 대한 대처요령 등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6개월 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여건 상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금연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금연이동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 전문 강사가 사업체를 방문해 금연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연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개인 의지만으로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를 위해 순천향대학교와 연계해 금연캠프도 운영 중에 있다”며 “꾸준한 상담과 진료를 받는 다면 금단증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만큼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이라는 질병을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당진시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 2823명 중 1151명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10. 조회수 :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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