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 선도하는 당진농업 성과 빛났다
6차 산업 선도하는 당진농업 성과 빛났다
-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서 수상자 배출 -
 


지난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김금순 대표와 돈섬농원 최연심 대표가 각각 국무총리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당진농업의 6차 산업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은 농어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빌리지푸드시스템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앞장섰으며, 융‧복합된 6차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령의 여성농업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번 수상에 앞서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4년 6차 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5년에는 안테나숍에 입점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등 6차 산업 경영체의 모범이 돼 왔다.

장관상을 수상한 돈섬농원은 기능성 쌀인 돈섬 오색미를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현대화된 가공시설을 갖추고 양질의 생산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다양한 소포장 상품을 개발해 직거래 위주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하나로마트와 축협마트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6차 산업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형 3농혁신과 정부의 농업 6차 산업화가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지 않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3농혁신을 선도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끌어 나가는 경영체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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