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의 계절 가을! 대하 출하철을 맞아 양식장 스케치
대하의 계절 가을!

대하 출하철을 맞아 양식장 스케치


 



가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하! 이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를 먹기 전에 당진 신평면 음섬에 염전 저수지가 있다는 걸 아셨나요?

예전에는 이 일대가 바다였기도 하고 준치, 황강달이[황색이], 숭어 새끼[동어]가 많이 잡히는 포구로 유명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냥 하천인 줄 알았던 그곳이 염분이 있는 염전 저수지였고 그 물길이 바다로 이어져 있습니다.




 


염전 저수지는 그 이름처럼 염분이 있음이 느껴지는 게 바닷가에서 자라는 칠면초 , 나문재가 중간중간 올라와 있습니다.


 



바닷가 갯벌이나 염분이 많은 땅에서 군락을 이루고 사는 한해살이풀로 그 꽃은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녹색으로 피며 점차 자주색으로 바뀝니다. 일곱 번 변한다 해서 칠면초라고 하는데 이렇게 가을에 가면 자주색 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당진도 염전이 많았는데 그 흔적과 터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알아보다가 이곳을 가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주변으로 양식장이 몇 곳이 함께 있었습니다.





 




최근에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지역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들입니다. 싱싱한 대하를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으니 다들 나들이 겸 이 근처로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모터가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규모의 상업적인 새우 양식은 1970년대에 시작되었고, 생산량은 특히 미국, 일본, 서유럽과 같은 시장의 요구에 맞춰 급격하게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위키백과 ) 기포 발생기가 돌아가면서 염분도를 올려준다고 합니다.



 




다리도 보이고 다양한 도구들도 보입니다. 다른 지역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동네에서 보니 더 신기하고 반가운 모습입니다.



 




멋진 풍경 속 대하 사료도 보입니다. 깨끗하고 정성껏 키우시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다들 더 믿고 사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식장 사이엔 이렇게 칠면초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이곳이 진짜 어촌이었음을 새삼 깨닫는 것 같아요. 당진의 옛 어촌 모습을 좀 많이 찾아보고 싶은데 남아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귀하게 느껴집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한다는데 바닷가에 살면서 제대로 보거나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짭짤하다던데 그 맛도 몹시 궁금해집니다.




 




당진시에선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활용한 '당진 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첨단 친환경 양식장 '도 올 5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대하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음을 잘 모르고 있었다니 새삼스러웠습니다.




 
 



양식장 주변으로 다 논인데 점점 벼가 익어서 황금빛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1979년 완공된 삽교천 방조제의 완공으로 조수가 약해지고 담수의 회류가 안 되어서 바닷고기들의 먹이가 적어지자 어류들이 자취를 감추었고 간척지엔 벼농사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더 독특한 이곳만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양식장의 모습을 구경하고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를 샀습니다. 당진은 양식장 뿐 아니라 각 포구마다 있는 어시장, 식당 등에서도 싱싱한 대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사는 게 즐거운 가을입니다.

 
 
 




굳이 식당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대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하찜, 대하 구이, 대하라면, 대하찌개, 대하탕 등 해먹을 수 있는 요리도 너무 다양하죠! 지금이 딱 맛있을 때라 부지런히 먹게 됩니다.



선선한 가을 당진 나들이하며 맛난 대하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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