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당진 신평양조장 갤러리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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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2-01-07 조회 : 374



8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당진 신평양조장 갤러리 탐방기





 



신평양조장은 8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당진의 대표 전통주 제조장입니다.​






 




해풍을 맞고 자란 당진의 우수한 쌀로

3대째 술을 빚어 오며

‘백련 막걸리’와 ‘백련 맑은술’을

주조하고 있는데요.

이 중 백련 막걸리는

2009년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신평양조장이

‘백련 양조문화원’을 개원하게 되면서

이곳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거나

막걸리 시음 및 전시관 관람을

할 수 있게 됐는데요.​






 




단체가 아닌 이상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

신평양조장 갤러리를 구경하는

전시관 관람을 진행해봤습니다.



전시는 ‘양조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데요.

평일 10시에서 16시 사이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양조갤러리는 쌀, 음식, 술을 기반으로 한

신평양조장의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시간이 익어가는 양조장’이란 테마로 해석한

양조 견학장이자 예술 감성 공간입니다.​





 




가운데가 뻥 뚫린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복도를 따라 걸으며 술의 원료와 종류를 보고

아래로 내려가 술의 제조 과정을 보는 형태로

갤러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가장자리를 따라 난 복도를 걸으며

술의 역사에 대한 연표를 봤습니다.​






 



농경사회가 시작된 기원전 만 년 전,

곡식으로 술을 빚기 시작했다는 증거인

맥주용기가 발견됐고,

이후 항아리 술 흔적, 와인 흔적이 발견되며

농경사회에서 시작된 발효주의 역사를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과일주, 벌꿀주에서 시작해

막걸리, 맥주, 사케,

이어서 위스키, 브랜디, 전통 소주까지

역사의 흐름에 따른 술의 변화를

연표를 통해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술의 역사를 보는 중간에는

양조장 공장 내부를 볼 수 있는

투명한 창이 있어,

이를 통해 술의 제조 공정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먼저 신평양조장의 본질인

순백발효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하얀 쌀과 그에 대한 가치,

하얀 꽃인 백련잎과 연잎주의 전통,

하얀 술인 신평양조장의 꿈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또 쌀을 통해 술을 만드는

막걸리 제조 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요.



누룩만들기, 고두밥 찌기, 주모 담금,

발효, 거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충남의 가볼만한 양조장

11곳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었는데요.

술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전통주를 비롯해

술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신평양조장 갤러리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평양조장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신평로 813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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