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고대면 노인대학 수료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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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2-23 조회 : 311

"다양한 강의를 들으시며 삶의 질을 높이는 고대면노인대학"

 

2019년 12월 17일 제10기 고대면노인대학 수료식 진행되었습니다. 2010년 3월에 고대노인대학이 개교하여 2019년 제9기의 수료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입학 시에 198명이 등록하셨는데 수료식에는 167명이 참여하셨습니다. 고대노인대학은 "우리의 삶은 이제부터다! 건강하게, 즐겁게, 베풀며 살자."라는 교훈으로 매주 화요일 고대면 트레이닝센터 강의실에 모여 다양한 강의를 들으시며 삶의 질을 높이셨습니다.

1년 동안 참여하여 함께 하신 분들에게 상장이 수여되었습니다. 개근상(22명), 정근상(28명), 모범상(17명), 봉사상(10명)에게 이병직 노인대학장님께서 수여해주셨습니다.

88공로패를 수여하시는 세 분이 계셨습니다. 이상은 88세까지 건강하고 팔팔하게 참여하시어 수여받으시는 뜻깊은 상이 있었습니다.

기관 단체장 공로패로 시의회 의장, 고대면장, 고대농협장, 고대 주민자치위원장님께서 직접 공로패를 수여하셨습니다.

수상을 마치고 각 기관단체장님들의 축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를 맡으신 손흥동 교무부장님께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참여해 주신 모든 내빈들의 축사를 들어야겠다며 한 분 한 분 소개를 하셨습니다. 내빈들께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시는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고대농협 조합장님께서는 매년 물질의 후원으로 지원해 드리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어르신들이 기뻐하셨습니다. 고대 면장님께서는 올 한해 고대면의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참여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며 감사의 표현을 하셨습니다.

손인권명예학장님께서는 "1년 동안 강의를 들은 것이 기억이 안날 것이다. 그렇다고 걱정하지 마라 그것이 정상이다. 누구나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오래 사는 방법이 있는데 밥을 많이 먹으면 오래 살고, 보약을 챙겨 먹으면 오래 살고, 욕을 많이 먹으면 오래 살고, 또 나이를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 그중에 나이를 많이 드셔서 오래 사시기 바란다"라고 말씀하셔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셨습니다. 또 노인대학을 이끌어 가는 데 도움을 주신 분들을 잊지 말자라고 하셨습니다.

교가 제창을 마지막으로 수료식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십니다. 수료식은 졸업식이 아니기에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서로서로 인사하셨습니다.

사회를 맡으신 교무부장님의 사투리 섞인 진행이 참 정감이 가는 수료식이었습니다. '차가운 손위로 따스한 손을 얹고, 세상의 온기를 더하며 나누는 마음 행복이 쌓여 갑니다' 그런 마음이 있는 곳 고대노인대학이 매년 만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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