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원성취 프로젝트 꿈!끼!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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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2-18 조회 : 334

"송악중학교 1학년 3반 학생들의 작은 소원이 정수영선생님과 함께 꿈이라는 꽃을 피웠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진시SNS서포터즈 "맘비"입니다.

충청남도 교육청에서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2019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운영하였습니다. 대상은 당진 관내 초·중·고 학급 및 학년, 학생 동아리로 총 70개의 팀이 지원하였으나 17개 팀(초등학교 8, 중학교 4, 고등학교 5)이 선정되었습니다. 그중에 송악중학교 학급(1학년 3반)에서는 "꿈! 끼! 깡!" 이라는 주제로 문화체험, 진로체험, 심리상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수영 담임교사님께서는 학생들과의 이야기 속에서 필요에 의해 찾아낸 프로그램이자 작은 소원이 직접 펼쳐질 수 있음에 감사하고 학생들과 다른 방식으로 함께 할 수 있음에도 감사한 마음을 표하셨습니다. 신청한 프로그램 중 아쉽게도 [당진에서 농사진당] 프로그램은 추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7월부터 준비한 프로젝트가 12월 마지막 프로그램 "학생! 어른을 만나다." 봉사활동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봉사활동 전 어떤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는지 보겠습니다.

[교육과정 : 우리 반 작은 도서관]

학급 도서를 구비하여 매일 아침 시간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독서하기 위해 마련된 우리 반 작은 도서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문화체험 : 영화관람 및 뮤지컬 관람]

[진로체험 : 어깨동무 행복캠프]

학교에서 음식을 함께 먹고, "행동으로 단어 맞추기." 등 작은 놀이와 체육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친목을 도모하였습니다.

[심리상담 : 보드게임 마음 읽기]

보드게임을 통해 친구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협동, 경쟁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2월 마지막 소원성취 프로그램 "꿈! 끼! 깡!" 봉사활동 전 어른분들께 드릴 선물을 서툰 손이지 진심을 담아 포장하였습니다. 누구 하나 빼지 않고, 열심히 포장하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하던지 사진만 찍고 있을 수 없어,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도와주면서 기분 좋게 선물포장을 마쳤습니다.

학급 반장인 이예령 학생은 포장을 마무리하고 뿌듯한 마음을 친구와 함께 나누며, 어른분들을 만나 뵙는 자리가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선물꾸러미를 안은 모습에서는 그 선물을 받는 어른분들께선 올겨울이 춥지 않고 따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물포장을 하고 며칠 후 어른분들을 만나기 위해 기지시 경로당을 찾았습니다.

1학년 3반의 가수이자 분위기메이커인 박하은학생의 노래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김윤자 할머니의답가로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습니다. 박하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좋았지만 어른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도 즐거웠다며 앞으로 꾸준한 만남을 갖고 싶다고 했습니다.

[봉사활동 : 학생, 어른을 만나다]

연말 인사와 함께 학생들이 준비한 노래자랑과 선물증정



학생들과 어른이 이렇게 많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갈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학생들의 작은 움직임, 목소리, 웃음소리에도 손녀, 손자를 보는 듯한 눈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준비한 다과를 다시 학생들 손에 쥐여주며 챙겨주시는 회장님의 모습 또한 보기 좋았습니다.

안마를 해드리겠다고 하는데도 한사코 마다하시며, 다음에 또 만나길 약속했습니다. 올 한 해가 가기 전에 이렇게 따듯한 현장을 많이 만나길 희망합니다.

송악중학교 1학년 3반 학생들의 작은 소원이 정수영선생님과 함께 꿈이라는 꽃을 피웠습니다. 그 꽃에 "끼"라는 나비와 "깡"이라는 벌들이 찾아오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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