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함상공원의 흥미로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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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2-16 조회 : 303

"실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겨울, 흥미로운 실내 전시품이 가득한 당진 함상공원 추천"

 

겨울이 깊어가면서 이제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연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려 미세먼지가 없는 날 당진 함상공원에 다녀왔다. 함상공원은 당진 9경에 속해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추운 날 이었지만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함상에서 견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해양테마과학관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겪어보지 못한 해양생물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며, 바다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바다의 생물과 민물의 물고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곳에는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이 바닷물고기와 민물고기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해양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바다 속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다에 있는 각종 물고기들과 산호초 등을 살펴 볼 수 있어 좋다.

이곳에서는 각각의 전시물을 통하여 분야별 역사 및 해양과학을 체험하고 미래의 해양과학, 자연생태과학에 관한 정보제공 및 흥미 있는 체험공간으로 돌아보면서 해양과학에 관한 내용들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자연사박물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자연사관련 전시품들도 많이 있다. 돌과 화석을 보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또 공룡코너도 있어 공룡의 소리가 갑자기 들려와 놀라기도 하지만 순간적으로 주라기 공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느낀다. 지금은 공룡이 존재하지 않지만 가상속의 공룡을 만나서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가 크리라 생각한다.

밖으로 나오면 탱크와 비행기 등이 있어 아이들이 사진을 찍기를 좋아한다. 이곳은 해양과학과 우리의 안보를 생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전시되어있는 각종 전쟁관련 전시물을 보노라면 굳건한 안보의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된다. 가족단위로 와서 아이들에게 부모님의 설명이 함께하면 더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왼쪽에 있는 상륙함은 1945년 5월 미국에서 건조되었고 미국해군에서 활동하다 1958년 10월 한국해군에 인도되어 화산함으로 명명되어 55년간 활동하다가 1999년 말 퇴역하여 2000년 9월 29일 해군으로부터 대여 받아 삽교호 관광지에 전시되고 있다.

이곳에는 해군과 해병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와 해병대 침실을 재현해 놓은 코너가 있고 해군의 각종 제복 및 견장류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연평도 포격상황, 천안함 피격상황을 소개하고 있고 해군의 변천사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해병대 복식류와 월남전 등 해병대 활약상을 소개하고 있다.

이곳을 돌아 본 후에 오른쪽으로 가면 구축함이 있는데 1944년 미국에서 건조하였는데 37년간 미해군 태평양 함대 사령부 예속 함정으로 작전을 수행하다가 1981년 8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되어 전주함으로 명명된 뒤 약 18년간 한국 해군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1999년 퇴역하여 대여 받아 이곳에 전시하게 되었다. 전투정보실이 있고 함장의 의자가 있다.

이곳을 돌아본 후에는 카페가 있어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면서 당진의 바다를 만나볼 수 있어 좋다. 이날은 문을 닫아서 아쉬움을 가지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곳의 입장료는 대인은 6,000원, 소인은 5,000원 그리고 우대는 4,000원 이다. 각 체험활동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고 선택하여 체험을 하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겨울은 실외활동이 제약을 받는 시기이다. 이렇게 실내에 전시된 전시품들을 보면서 겨울의 멋을 담아내는 것도 참 좋다.

 

함상공원

전화 : 041-363-6960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9

지번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197-3

홈페이지 : http://www.dpto.or.kr/new/main/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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