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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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1-28 조회 : 588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1-3학년(저학년 우선) 돌봄센터"

 

신평에도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생겼습니다. 신한희망재단에서 지원하고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전국적으로는 72호점, 당진에서는 첫 번째 상시 돌봄 센터가 지난 11월 26일 개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개소식이 시작하기 전에 인근의 리가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석하여 ‘바나나차차’ 노래에 맞춰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직 어리다보니 옆에서 선생님을 보면서 따라했지만 그 작은 몸짓으로 율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석한 귀빈과 당진시민들의 입가에는 함박미소가 생겼습니다. 우리 아이의 모습을 담기 위해 아이들의 부모님뿐만 아니라 내빈분들도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정말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를 담당하고 있는 미모의 유지현 팀장님의 사회로 간략하게 그동안의 사업을 보고한 후 내빈 소개가 있었습니다.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수현 센터장님, 당진시 자치행정국 박종희 국장님, 당진시 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님, 당진시 국회의원 어기구님, 리가아파트 입주대표 박형주님, 신한은행 당진금융센터 가순규 센터장님과 리가아파트 부녀회 일동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해당 사업이 여성가족부와 신한희망재단이 함께하는 사업이다보니 신한은행 당진금융센터 가순규센터장님이 신한희망재단을 대신하여 리모델링 후원 전달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개소식에 빠질 수 없는 테이프 커팅과 현판식도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개소식보다 중요한 정보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생활할 공간입니다. 신평꿈도담터가 위치한 신평 LIG리가아파트 관리동으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꿈도담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20명의 아이들과 교사 2명이 생활할 공간으로 넓고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작은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기도 하였고,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보드게임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장난감을 구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은 신평꿈도담터에 상주할 건강가정지원센터 직원분께서 아이들이 시설을 이용하게 될 시기에는 충분한 양의 도서가 구비될 예정이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가 더 많은 도서와 가까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이 많으실 겁니다. 신평꿈도담터에서 딱 열 걸음만 걸어가면 신평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공간이 분리된 안쪽에는 아이들이 집중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자기기와 책걸상이 구비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하원시간이 학년별로 다르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하원하다보면 활동 도중 집중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공간 분리로 이를 방지하였다고 합니다.

신평꿈도담터의 경우 간식은 시설 이용 아동의 부모님께서 직접 챙겨야 하지만 작은 주방에 정수기와 싱크대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인데 공기청정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올해 12월에는 기지시 비전센터 내부에도 상시 맞벌이 돌봄센터가 개소 예정이라고 하니 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기 위해서 센터 이용 상담을 추천합니다.

□ 대상 :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1-3학년(저학년 우선)

** 신평 LIG리가아파트 주민이 아니어도 이용 가능, 부모운영위원회 참여 필수

□ 시간 : 학기 중 - 월~금요일 13:00 ~ 18:30

□ 방학중 - 월~금요일 09:00 ~ 18:00

□ 연락처 : 041)360-3256, 담당자 최정희

** 학기 중에는 오전 시간에 타 공동육아나눔터 시설과 동일하게 영유아와 부모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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