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획 울림과 함께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댄스페스티벌
  • 9.jpg
  • 등록일 : 2019-11-19 조회 : 289

"나'를 표현하고 '열정'을 표현하는 하나의 예술 분야라고 당당히 전할 수 있을 정도의 감격의 무대"

 



안녕하세요?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잭왕' 입니다.

몸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예술분야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춤'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지난 16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을 아주 뜨겁게 달군 행사가 있었습니다. 당진청년문화기획단 '울림'이 주최/주관한 바로 그 행사!

2019 SCENE STEATER VOL.3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힙합과 팝핀 분야의 강호를 가리는 뜻깊은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당진에 국한되어 있는 행사가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소식을 듣고 오신 참가자들 덕분에 현장 접수뿐만 아니라, 사전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는데요.

특히나 이번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팝핀계의 정상급! 팝핀계의 연예인이라 일컬어지는 HOAN(호안)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BA 크루 소속이자 쇼미더머니 EK 도 위 멤버에 속해있는 COVA(코바)가 함께 해주었습니다.

무대의 시작부터 피날레는 DJ TAEK이 책임져주셨답니다.

사실, 제가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는 아니었지만 취재하면서 당진에서 이런 분들을 초청하고 각지의 댄서들이 이 자리를 빌려 서로의 실력을 확인하고 모일 수 있는 계기가 흔치 않다는 걸 다시금 보고 느꼈습니다.

무대는 총 2부로 나뉘었으며 1부에서는 당진의 대표 댄스 아카데미인 '모립'스튜디오에서 화려한 쇼케이스 무대를 보여주며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후 2부에서는 힙합과 팝핀 분야 두 부류로 나뉘어 쉴 틈 없는 경쟁과 댄스 배틀을 진행했습니다. 예선부터 쉬는 시간도 타이트하게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경쟁자들 모두 갈고닦은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결승 파이널 직전에는 심사위원으로 초대되신 COVA과 HOAN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정상급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춤의 세계! 사실 저 같은 문외한도 결승 직전 감상할 수 있었던 무대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열정'을 표현하는 하나의 예술 분야라고 당당히 전할 수 있을 정도의 감격의 무대였습니다.

1부 쇼케이스부터 힘차게 달려와서

2부 배틀 댄스의 피날레까지!

힙합 분야의 우승은 GV(지브이)

팝핀분야의 우승은 진은지님께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셨습니다.

아울러, 준우승은 팝핑은 이진호 Melman

힙합 준우승자는 MYO(미요)님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셨습니다.

아쉽게도 우리 당진을 대표하는 MLX 크루 조창세는 4강에서 떨어졌으며, 최상학군은 재예선을 걸쳐 8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답니다. 다음에 이러한 무대가 있다면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을 수 있겠죠?

당진 청년문화기획단 '울림'의 한상일 대표

 

이번 무대를 준비한 한상일 대표는 아래와 같은 소감을 전해줬습니다.

당진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넣고 싶어 하는 젊은 청년들로만 이루어진 '당진청년문화기획단 울림'에서 전국에 있는 댄서들을 당진으로 초청하여 정통적인 댄스 배틀을 겨뤄보면서, 스트리트 씬의 문화영역을 넓히고자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그 시작을 당진에서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요즘 단순히 연예인, 아이돌이 추는 춤, 그리고 아무 목적 없이 올라가는 무대가 아니라 전국의 많은 댄서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이 배틀 행사입니다. 그런 행사를 당진에서 처음 연다는 것 자체가 정말 경이로운 일입니다. 도움 주신 많은 분들 다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당진에서 멋진 문화 기획을 연출하고 만들어내는 다양한 활동을 할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