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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 숨겨진 보물 "송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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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1-18 조회 : 642

"기업인 송암 윤재구 선생님께서 고향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조성한 공원"

 


안녕하세요 감성 서포터즈 성지영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송암공원이랍니다. 지나가다 이정표는 있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건지 못 찾다가 검색해도 별다른 정보가 없길래 한번 찾아가 보았더랍니다. ​이정표가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는 거 좀 아쉬웠어요 혹시나 저처럼 헤매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송악 중고등학교 앞에 이정표가 있는데요.

이정표를 따라가면 두 개의 골목길이 나오는데요. 이때 자연어린이집 방향으로 500m 가시면 됩니다. 저는 다른 길로 갔다가 차를 돌리느라 애를 먹었답니다.

송암공원을 아시나요??

송암공원은 기업인 송암 윤재구 선생님께서 고 향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인 재산 30억 원 당진시에 기부하여, 이곳에 토지를 매입하여 공원을 조성하였고 선생님의 호를 따라 송암공원이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11월 8일에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한 송암공원을 1년이 지나서야 찾아가 보게 되었네요.

종합안내도를 숲속 쉼터로 걸음을 옮겨봅니다.

저는 아이들과 공원이나 체험하는 곳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요. 송암공원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공간이 많았습니다.

가며 오며 앉아서 쉴 수 있는 편안한 의자가 곳곳에 있고

킥보드나 인라인을 탈 수는 없지만 숲 놀이터가 있어서 걷기만 하면 심심할 아이들에게 딱 좋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끔은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숲속 쉼터를 지나 잔디광장으로 가봅니다.

520M 길을 걷는 곳곳 안전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당진시민을 위한 배려가 느껴지는 길입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엽길을 걸으며 송암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봅니다. 낙엽 나무 숲길 하늘.. 꾸미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새삼 고맙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지루하지 않게 걸었을 즈음 잔디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과 뛰어놀기도 좋은 곳이지만 배경이 예뻐서 셀프 웨딩촬영이나 가족사진 커플 사진 촬영으로도 손색없이 아름다운 잔디광장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작아 보이는 공원이었지만 발길 닿는 곳곳 버릴 게 없는 공원이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 찾아와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진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고

또한 당찬 당진 관광 지도에도 송암공원이 꼭 표기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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