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자랑스러운 보컬리스트 & 랩퍼 그리디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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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1-18 조회 : 318

"​멜론, 벅스, 바이브 등 음원사이트에서 그리디그린을 스트리밍 해주세요!"

 


부모님을 따라 4살 때부터 당진에서 자란 홍승기군, 19살이 된 지금 #Greedy green (그리디그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싱글앨범을 낸 보컬리스트이자 래퍼이다. 작은 시골 초락도리에서 자란 청년의 꿈을 향한 도전기를 살펴보자!

Greedy green (그리디그린)은 4살 때 초등시절을 당진시 석문면에서도 작은 마을 초락도리에서 보냈다. 전교생 30명이 전부였던 초락초등학교의 생활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 즐거웠다. 음악을 접하게 된 건 어린 시절부터이다. 초락초등학교의 예술지원으로 풍물과 바이올린을 배웠고, 락과 팝송을 좋아하셨던 어머님의 음악적 성향이 가장 큰 영향이었다.

한창 핫했던 퀸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그 어린 시절 어머님의 추천으로 듣기 시작했고, 'maroon5(마룬5)'의 음악을 좋아하여 어릴 적부터 듣고 자랐다.

노래를 듣고, 부르는 것에 취미를 두고 쉼 없이 따라 부르며 그때부터 음악을 친근하게 접하였다.

작은 시골학교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당진 시내에 있는 중학교를 다니면서 대인관계와 학교생활의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 길지 않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우울하고 힘든 나날들을 보냈다. 포기하고 싶었던 날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겨낼 수 있도록 그를 위로해주던 것은 음악이었다. 음악에 담긴 감정들은 온전히 그에게 전해졌고, 가사 하나하나가 빛나는 보석 같았다.

음악에 빠져들수록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과 어려움들을 떨쳐 낼 수 있었다.

당시 취약계층 청소년 중 음악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뽑아 2주간의 음악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로엔뮤직캠프'에 뽑히는 기회가 왔다. 지역아동센터의 다른 친구들과 같이 각자 자신이 있던 춤, 노래 등을 영상으로 찍어 제출하였는데 그가 뽑힌 것이다.

'로엔뮤직캠프'에서의 2주간의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매우 값진 경험이었고, 그곳에서도 대상을 받아 큰 자신감을 갖고 본격적인 음악을 해보기로 하였다.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으로 음악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였고, 당진시 지역 공연 무대 (심훈 상록문화제, 면천 진달래 문화축제, 당진시 복지박람회 등)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나름의 음악적 고집도 생겼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음악에 대한 그의 의지는 대학 또한 음악계열의 입학을 결심하게 했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비교적 늦은 시기였지만 그는 입시 준비를 시작하였다. 그 시간도 위로와 꿈을 향한 시간으로 한 발 한 발 견뎌내며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으로 수시 입학을 하게 되었다. 지금 현재 음악적 스킬도 향상되어가는 중이다.

 

그는 늦은 밤 풀벌레 소리를 연주 삼아 부르던 초락도리에서의 노랫소리, 중고등 학창시절의 견디기 힘들었던 어려움들, 당진시의 좋은 프로그램들이 지나고 보니 그가 진중한 음악성을 기르며 음악적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좋은 양분이었다고 말한다.

그 결과 모든 작업을 혼자 해내며 Greedy green (그리디그린)의 첫 싱글앨범이 나왔다.

가사를 보면 대부분 인연과 관련된 것이 많은데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진지한 편인 그는 요즘 세대의 가벼운 이성과의 만남이 아쉽고, 그런 부분에서 느꼈던 것들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음악을 공부하고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많은 무대에 서게 되는데, 중고등 시절 당진시 지역 공연 무대에 섰던 경험 덕분에 전혀 떨리지 않는다는 그이다.

 

랩이 주는 고정관념 때문일까?? 그를 만났을 때 전혀 음악을 할 것 같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자주 듣는 소리라고 한다.)

그와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점은 참~ 성숙됐고 진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싱글 앨범 또한 계속 들을수록 그가 말하고 싶었던 진중함을 느낄 수 있다.

인터뷰 마지막 그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 청소년들이 많은 동기부여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당진시에 바랐다.

실패에 겁먹고 좌절하지 말고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고 시도해보라고,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려움을 이겨낸 그의 꿈을 향한 도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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