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독립운동 기념의 날 맞이한 2019 평화나비 페스타

"일본군 성 노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당진청소년 동아리"


지난 11월 2일 문예의 전당 일원에서 학생 독립운동 기념의 날 맞이하여 평화나비 페스타가 열렸습니다. 당진청소년 평화나비는 일본군 성 노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당진청소년 동아리로 2016년 9월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총 100여 명의 청소년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체험, 놀이, 추모, 먹거리 부스로 나뉘어 편지 쓰기, 소녀상 만들기, 故 이기정 할머니를 위한 추모 공간, 다트게임, 림보게임 등 학생들이 직접 준비했다고 합니다. 운영 부스로 가면 부스 인증 도장판을 나눠주는데요. 도장판에 도장을 다 찍고 응모권을 작성해서 응모함에 넣으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모여 체험을 시작했는데요. 어떤 체험들이 있는지 한 곳 한 곳 알아보기로 해요.
 

​손거울 책갈피 만들기입니다. 직접 만들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손거울과 책갈피입니다. 친구들과 만들어 서로에게 선물을 하는 정이 많은 친구들도 있었어요.
 

페이스페인팅과 타투입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더 인기가 많았던 곳입니다. 솜씨 많은 청소년들~ 칭찬해 ^^
 

3D 나비 만들기입니다. 처음 보는 도구들을 신기해하며 꼼꼼하게 만들어 봅니다.
 

그리자! 태극기, 찾아라! 독립운동가 부스인데요. 우리나라 태극기를 색칠하면서 다시 한번 나라사랑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스체험을 하면 도장과 동시에 먹거리 쿠폰을 나누어 줘요. 식혜와 어묵을 쿠폰으로 구매해서 배를 채울 수 있는 맛집 부스입니다.
 

중간중간 퀴즈를 맞히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퀴즈를 맞히기 위해 바로 공부할 수 있는 안내판들이 있어서 거의 100% 당첨
 

소녀상 만들기 부스입니다. 의미도 있고 만들기도 힘들어서 도장 3개를 찍어주더라고요. 소녀상의 의미를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술 종이와 함께 평화를 부스인데요. 슈링클스라는 종이를 이용해 만드는 곳입니다. 오븐에 구우면 작아지며 섬세해지는 마술 종이랍니다.
 

REMEMBER 11.11 부스에서는 O.X 퀴즈로 문제를 풀어보는 곳이었는데요. 어린아이들에겐 어려웠지만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더없이 좋았답니다.
 

이 밖에도 나비 캔들, 림보게임 등 여러 체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1부 체험이 끝나고 2부 중앙행사가 이어져서 친구들이 삼삼오오 잔디마당으로 모였습니다.
 

오늘 체험을 바탕으로 선착순 퀴즈대회를 열어 맞춘 친구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했습니다. 문제를 맞히고자 길게 늘어선 줄 보이시죠?
 

평화나비 퍼포먼스가 이루어지고. 나비 선언 후 응모권 추첨을 끝으로 오늘 행사는 마무리되었답니다. 청소년들이 오늘 행사를 체험하면서 흥미 위주의 놀이 행사가 아닌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억할 수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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