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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복지기관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 어울림 "문화가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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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0-18 조회 : 246

"함께 나누면 더 커지는 행복 2019 현대제철 열린 문화 어울림"


안녕하세요. 당진시 서포터즈 강수영입니다.
10월 16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는 관내에 위치한 대기업인 현대제철 열린 문화 어울림, ‘문화가 산책’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진시 사회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아이들부터 어르신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을 초청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더 많은 문화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제철이 그동안 진행했던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하면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동시에 후원하는 사회복지기관 명단이 빠르게 지나갔는데 언뜻 세어보아도 30개가 넘는 기관이었습니다. 사실 너무 많아서 30개까지 세다가 놓쳤습니다.
 

공연 시작 전, 귀빈분들의 인사말이 진행되었습니다.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님께서는 부족하고 실수가 있을 수도 있지만 준비한 마음까지 예쁘게 관람해주시길 바라셨습니다. 특히 이러한 인사말은 청각 장애인분들을 위해 임성빈 수화통역사가 현장에서 수화로 전달하였는데 세심한 배려가 이번 공연을 더욱 완성도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 현대제철 직원 공연 블루하모니

​전문가도 계시지만 일반 직원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연습한 블루하모니의 동백섬과 일어나 합창. 이 분들은 이 공연이 끝나면 인천에서 또 다른 공연을 진행하러 이동하신다고 합니다. 전문 사회가 못지않은 홍보팀 팀장님은 “이분들은 일은 언제 하시나요?”라는 유머로 관객을 웃도록 유도하셨습니다.
 

▲ 어부바 공연 국악인 신현철

​김포에 거주하는 신현철님은 1인 다 역을 소화하면서 무대를 가득 채우셨는데 놀랍게도 이 분은 49년생이었습니다. 나이 소개 후 많은 관객들이 놀라움을 표현하였습니다.
 

▲ 보덕사 관음합창단

당진 사찰에 합창단이 2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 그중에서 보덕사 관음합창단이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보덕사 주지 스님은 합창단의 가장 큰 장점은 멀리서 보아도 예쁘고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쁜 합창단원들과 함께해서 본인도 더 예뻐지는 기운을 받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 송산 뮤지션 악단

조금은 어설프고 완벽하지 않아도 그저 예쁜 우리 아이들의 우쿨렐레와 오카리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음원이 실종되는 돌발사고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예쁘고 미소를 짓게 하는 아기자기한 예쁜 연주였습니다.
 

▲ 한천희 무용단

​중요무형문화재 태평무 이수자인 한국무용지도자협회 당진시 지부장 한천희 단장님이 계신 무용단의 공연도 다채로웠습니다. 향발무와 진도북춤을 선보이는데 한복 색감부터 무용단의 손짓 발짓 모두가 눈을 뗄 수 없게 하였습니다.
 

공연만 관람하도록 안내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많은 선물도 준비하여 각 기관에 배부하였습니다. 작년에는 베개를 준비하여 편안한 밤이 되도록 해 주셨는데 올해는 어떠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1100석의 문예의 전당 대강당이 가득 채워진 엄청난 수의 관객과 수준 높은 공연, 그보다 더 뛰어난 봉사정신과 아름다운 마음이 함께하는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공연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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