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당진시민 나눔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손수 가꾸신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들이어서 더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기회!"
 

지난 10월 16일에 당진시청 1층 앞 광장에서 "2019년 당진시민 나눔장터"가 열렸습니다. 당진시청과 당진시 기업체, 당진엄마들의 모임이 함께 1회 용품 없는 장터를 열었습니다. 중고물품 장터와 폐건전지, 종이팩 무료 교환 행사와 체험행사 등 볼거리 살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나눔 장터 지금부터 함께 구경해보아요~^^

제일 먼저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곳으로 갔습니다. 색색별로 큼지막한 장바구니를 제작하여 많은 분들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체험부스를 구경하다가 커피향이 가득한 곳으로 와보았습니다. 바로 현대제철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인데요.
커피 점토를 이용하여 만드는 천연탈취제입니다. 말랑말랑한 커피 점토를 실리콘 동물 모양 틀에 꾹꾹 눌러 담아준 후 살살 꺼내어보면 어느새 귀여운 동물 모양 탈취제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커피 화분 만들기예요. 분갈이가 필요 없고, 퇴비가 되는 100% 천연으로 만든 커피 화분^^ 1년 후 분갈이 없이 화분 전체를 땅속에 심어주면 땅속에서 한 달이면 분해되어 퇴비가 된다고 합니다.
 

커피 재활용 체험을 마치고 근처 오렌지향이 가득한 곳으로 발길을 옮겨보았습니다. 텀블러를 소지한 분께 오렌지 착즙 음료를 주시는 행사인데요. 한쪽에서 오렌지를 자르고 또 그 옆에서 착즙하시고 정말 분주했답니다. 당진시민분들께서 환경을 생각하셔서 텀블러를 많이 갖고 다니시더라고요. 저도 시음해 봤는데요. 진한 오렌지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맞은편에서는 오렌지 소이 캔들과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착즙한 오렌지 껍질을 이용하여 100% 소이왁스, 면 심지로 만드는 초로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향기도 좋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실내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아주 뜻깊은 체험이었습니다.

 

기업체 행사 부스에서는 새 상품과 중고물품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폐건전지, 종이팩 무료 교환도 이루어졌습니다.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모아오신 분들께는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주는 행사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잘 모아오셨더라고요. 역시 환경을 생각하는 자랑스러운 당진시민입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했는데요. 당진시 농부님들께서 손수 가꾸신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들이어서 더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시민들께서 직접 물건을 갖고 나와 팔 수 있는 돗자리 벼룩시장입니다. 사전에 신청을 받아 판매금액의 일부를 자율 기부하는 의미 있는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경매 이벤트와 경품 추첨 시간입니다. 나눔 장터에서 구매를 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행운의 기회를 함께하셨습니다. 2019 당진시민 나눔 장터는 1년에 한 번 하는 행사로써 기부문화와 자원의 순환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행사입니다.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당진시민분들께서 보다 더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는데 앞장서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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