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왁자지껄 소통장터, 아이러브마마 프리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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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0-11 조회 : 348
"약 5 년 전, 첫 선을 보인 프리마켓
지금은 지역 내 다양한 마켓들이 융성이 생겨나..."


 

안녕하세요! 당진시 SNS시민서포터즈 '잭왕' 입니다.
지난 10일 오전, 당진 롯데마트 야외광장 일원에서 제122회 아이러브마마 프리마켓이 진행됐습니다.
흐린 날씨 가운데에서도 이곳저곳에서 소식을 듣고 찾아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선착순 대기자들에게는 장터에 참여한 셀러들이 준비한 정성스러운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으며, 장터 내에서 소비를 진행하신 분들은 추가적인 추첨을 통해 증정품을 가져가는 행운의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습니다.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는 프리마켓, 그중에서도 이번 아이러브마마 프리마켓은 당진시내권 뿐만 아니라 외곽지역에서도 소문이 자자한데요. 일부 참여자들과 소비자들은 따로 모임을 갖지 않더라도 매 회 열리는 장터를 통해 얼굴을 보고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프리마켓에서는 지역 내 매장을 두고 계신 업체 사장님 두 분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당진전통시장 내 위치하고 있으며 30년 전통으로 가업을 승계 받아 방앗간을 운영하고 계신 충남상회방앗간(대표 조정상)의 김승희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내가 되시는 김승희 사장의 경우, 시부모님께서 꾸준히 이어오시고 계신 방앗간 일을 남편분께서 가업으로 이어받아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당시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주부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인기가 좋았답니다. 충청남도에서도 해당 업체가 가업 계승 업체로도 선정될 정도로 제품의 품질과 명맥을 높이사고 있었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물리적인 제한을 벗어나 젊은 층을 겨냥하여 프리마켓에 참여하게 됐으며 매장에서는 남편(조정상)께서 운영하시고 매장 외 외부 판매는 주로 아내분이신 김승희 사장님께서 도맡아서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온라인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겠죠?

 

그 다음은 신터미널에서 아주 오랫동안 과일 유통을 하고 계신 한국청과의 최문숙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약 8년여 동안 신 터미널 상권의 변화를 봐오시면서 정말 다사다난했던 지난 일들을 많이 전해주셨는데요. 올해에는 이른 추석과 함께 날씨의 영향으로 명절 특수를 누리지 못해 많이 아쉬움을 표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고정고객들로 인해 항상 감사하다고 전해주셨습니다.

매장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직접 발로 뛰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파악하기 위해서 프리마켓에 참여하신다고 하는데, 특히나 프리마켓에 가지고 나오는 물량은 별도 확보 이후에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고 저가에 공급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더불어 당진시에서 좀 더 면밀하게 상권 발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리고 편중된 상권을 고루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펴주시길 바라며 한 목소리 내주셨습니다.

 

지역의 소비자와 판매자가 직접 한 자리에 모이는 만남의 장. 프리마켓
앞으로도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여 지역 상권에 하나의 틀로 자리매김해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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