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음식나눔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특별한 음식나눔행사"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당진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음식나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7개의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반찬봉사를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한가위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송편을 빚어 조금 더 특별한 음식으로 전해지게 될 것 입니다.
 

자원봉사센터 최유호센터장님과 나기복 운영위원장님께서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시며 인사하시고 송편만들기를 시작해 봅니다.
 

송편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서 동글게 만들어 홈을 내고 송편소를 넣고 다시 동글게 만들어줍니다.
 

동글게 만들어진 송편에 호박줄무늬를 만들어주고 초록색의 잎을 한장 올려주면 예쁜 호박송편이 완성됩니다.
 

만들어진 송편을 찜솥에 넣고 15분간 쪄주면 쫀득쫀득 맛있는 호박송편이 완성됩니다.
 

다 쪄진 호박송편위에 참기름을 살살 발라주면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면서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반죽이 없어질 때까지 송편만들기는 계속됩니다.
 

장시간 앉아 있느라 허리도 아플만 한데 송편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웁니다. 송편을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시며 마냥 즐거워 하십니다.
 

완성된 송편은 봉사단체의 이름으로 포장되어 어르신들께 전달되어집니다.
 

아이스팩 안에 갖가지 음식과 간식을 넣었습니다.
 

아이스팩 130개를 만들어 분리작업을 하는데 비오기전 후덥지근한 날씨로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센터 선생님의 얼굴은 빨개지고 이마에는 땀으로 머리카락이 찰싹 붙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들어있는 아이스팩을 받고 즐거워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해 볼때 이 어려움쯤은 충분히 견딜만 합니다.
 

일만시간을 넘게 자원봉사 하신 어느 분의 인터뷰에 "자원봉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뭘까요?" 물었더니 체험! 배움! 보람! 이라고 답변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자원봉사를 통해 평범하게 지내왔던 삶에 기쁨과 보람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더 많아져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살기좋은 생동감 넘치는 당진시가 되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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