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년농업인들의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와 함께한 청년농업인들의 김장나눔 행사!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 당진지역 청년농업인 등 50여 명이 당진지역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화기애애했던 현장으로 가보시지요!

 

 

농업기술센터 김장나눔봉사 현장에 도착하니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당진지역의 청년농업인분들이 김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김장김치가 담길 상자를 미리 준비하며 오늘 담글 김치의 양과 김치 한 상자의 가격과 가치는 얼마나 될지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늘 담글 김치의 양은 1,000kg이며 당진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행사 시작 시간인 10시 30분이 가까워오자 당진시 생활개선회 회원분들도 행사 장소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생적인 환경을 위해 머리에 쓰는 망과 얼굴 마스크, 고무장갑, 앞치마를 착용하고 김장을 준비합니다. 

 

 

 

김장에 쓸 절임배추의 등장입니다! 겉모양은 비에 젖은 모습이지만, 적당히 소금기를 머금고 있어 맛있는 김치로 거듭나기만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잠시 후 김장 배추의 내용물이 도착하고 본격적으로 김장이 시작됩니다. 1,000kg 이라고 하니 상당히 많은 양 같아서 언제 김장을 다 끝내나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전문가 분들을 모셔와서 그런지 김장이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밖에는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고 공기도 조금 차가웠는데요, 김장담그기 행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오늘 준비되는 김장김치를 받으실 독거노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가고, 김치의 속이 맛이 좋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렸습니다.

 

 
 

 

청년농업인 분들은 김치 속도 넣고, 박스의 무게도 달고(1박스 10kg), 김치가 담긴 박스들을 차곡차곡 옮기는 일도 도왔습니다.

 

 
 

 

김치가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봉사자들이 한창 김장 중일 때 보쌈과 두부가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김장할 땐 보쌈이지요?

 

 
 
 
 

 

​어머님들께서 먹기 좋은 크기로 고기를 싸서 입에 쏙, 쏙 넣어주셔서 입도 즐겁고 마음도 더욱 즐거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점심 식사 후 행사에 모인 회원들과 청년들이 직접 김치를 전달하였으며, 김장 김치 전달식을 끝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청년농업인이자 4-H엽합회의 박덕영 회장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의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당진시의 많은 이웃들이 다양한 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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