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이 아름다운 당진의 명소 / 석문 체육공원과 석문각
오늘은 일몰이 아름다운 '당진의 숨은 명소'를 찾아 떠납니다. 당진 일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왜목마을이지요~
그 왜목마을을 조금 더 지나쳐 오다 보면 '당진시 석문면 교로길 30 관사'에 '석문 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석문 체육공원'에 들어가는 길에 작은 공원이 길 옆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이곳은 여름이면 예쁘게 장미꽃들이 펴서 '장미 터널'을 만든다고 하니 여름에 다시 한번 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올라오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가면 '석문각'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석문체육공원'이 있답니다.
(사진은 반대 방향에서 찍은 거니 참고하세요~) 일단 '석문각'으로 가기 전에 '석문체육공원'부터 들러 봅니다.
'석문체육공원' 언덕에 올라서니 바다가 가까이 보입니다.
'석문체육공원'을 처음 봤을 때 넓은 잔디밭과 멋있는 나무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석문체육공원'은 '골프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라고 하네요~
그리고 공원 중심부 쪽엔 작은 '인공연못'이 있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결빙될 것을 우려한 것인지 물은 다 뺀 상태더라고요~
물이 채워져 있는 모습을 봤더라면 조금 더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 멀리 '클럽하우스' 건물이 보입니다. 그곳에는 화장실과 휴게시설, 사무실 등 편의시설 있었습니다.
건물 뒤 쪽엔 카트와 신발장 그리고 흙이 묻은 신발을 자동으로 털어주는 기계가 보였습니다.
'석문 체육공원'의 골프 시설 이용은 예약제이며, 유료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www.sukmun.co.kr/
'석문 체육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해 '석문각'으로 몸을 옮깁니다.
'석문각' 바로 앞에도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어 차로 간편하게 이동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석문각'에 다다르니 확 트인 바다와 함께 잦아드는 햇빛이 푸른 하늘에 수를 놓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풍도'와 '육도' 그리고 '영흥 화력'이 눈에 보이네요~
'석문각' 위에는 '망원경'도 있어서 풍경을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답니다.
본래 이곳은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일몰' 또한 예술인 것 같습니다.